우리집은 나 태어날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명절 때마다 친할머니댁 갔었거든. 외가쪽은 가질 못했어(여건이 x) 친가쪽이 식구가 많은 건 아니고 단란하긴 한데 며느리가 엄마 혼자라 할머니랑 엄마랑 둘이서 명절준비 했었어.(엄마가 명절에 친정 못간 거 서운해하긴 하지만 우리 가족은 너무너무 화목해!!) 아무튼 나 20살 되고 나서부터는 엄마가 이제부턴 명절 때 친가쪽에 안가고 나 대학온 지방으로 올라와서 놀다가 가고싶다고 해서 우리집은 항상 명절 때마다 여행가거나 내 자취방 와서 가족끼리 놀러다니고 맛있는 거 먹거든. 근데 사촌오빠가 문자로 이번 추석 땐 할머니댁 와서 인사도 좀 드리고 하라는거야ㅋㅋㅋㅋ 지가 뭔데.. 난 엄마가 친가쪽 가면 일해야하고 그런 거 싫고 우리가족끼리 노는 거 재밌어서 별로 가고싶지 않거든.. 그렇다고 사촌오빠가 집안에서 되게 잘하는 것도 아님 빚져서 다니고 혼전임신에 사고 많이 치고 다님... 좀 사이다 답장 하고싶은데 뭐라 하는 게 좋을까..

인스티즈앱
현재 존예라는 박명수 왕홍 메이크업..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