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알콜중독자여서 술주정 잘하는데 예전같으면 치고박고 싸웠지만
근 5-6년 전부터는 이제 싸움은 안하고 걍 환자다 생각하며 냅두거든 아빠도 자기가 술먹고 주정부려도 몇번 안 싸우니까, 대놓고 싸움 시비는 안걸어
근데 지금 진짜 알콜치매라서 술먹으면 내가 들어와있는데도 두세번씩 어? 딸 왔네? 이러고 자다 깨면 화장실문 구분 못하는 수준이야
그래서 진짜 생각없이 혼자 중얼대고 화내고 욕하고 그러기도 하거든? 난 걍 정신병자다 하고 무시하며 지내고 난 크게 감정도 드러내지 않아
근데 엄마는 아빠가 저러면 그 비속어 섞인 한탄? 자주 해 그냥 순화하자면 어휴 저 죽일넘 이런 느낌인데 그러면서 한숨 푹푹 쉬고 그러거든
그럴때마다 아빠가 술주정하는 것보다 더 심장이 욱신한다 해야하나 답답해서 미치겠고 갑자기 욱해서 짜증이 확나... 사람이 부정적이게 돼 왜이러지
그래서 엄마가 그러면 눈질끈감고 화 삭힌 다음에 엄마. 아빠 저런게 싫은거 아는데 내 앞에서 한숨이랑 그렇게 욕만 하지마. 내가 듣는게 싫어서 그래. 이러는데... 그러면 엄마는 왤케 이기적이냐 그래ㅜㅜ 근데 마음이 그런걸 어떡해 대체 왜 그러는거지 그순간을 못참겠어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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