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의 문제로 마음의 병 치료 받는 게 있는데 병원에서는 자꾸 이렇게 약을 받아서 먹어봐야 집에서 상처로 찌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 위에 후시딘을 바르기만 해서 뭐를 하냐 그래가지고 이제 진짜 집을 나와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 근데 지금껏 모은 자금이 너무 부족해가지고 아직 몇 개월은 더 모아야 (쓰니는 경기권 거주러야) 웬만한 월세 보증금 나오겠다 싶어서 조금만 더 버티자 하고 있었단 말이지 근데 먼저 독립했던 친구가 서울에서 살다가 마침 원래 살던 동네 쪽으로 다시 돌아올 거라 보증금 걱정은 하지 말고 투룸 구해서 월세 같이 반반씩 내면서 지내자고 한 거지... 나야 당장 나가야 내 정신건강이 좋아질 거는 알지만 사실 누군가와 같이 산다는 문제가 쉬운 문제도 아니고 다들 친구랑 동거 하면서 사람 잃었다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니까 걱정이 앞서서 선뜻 이 친구를 따라서 나가도 되나 싶은 고민이 드는 거야 일단 그 친구도 나처럼 집안 문제로 살기 위해 먼저 독립했던 친구고 그 친구도 몇 개월 동안 다른 사람 집에서 얹혀서 살아보기도 했었어서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게 괜찮나 싶다가도 또 얹혀사는 거랑 돈 반반씩 내면서 같이 사는 건 또 다른 문제일 거잖아...ㅠㅠ 그래서 동거 경험 있는 익들의 현실적인 조언 혹은 경험담이 궁금해서 혹시나 있나 하고 글을 써봤어 그리고 참고로 일단은 나도 2년 이상 같이 지낼 마음은 없긴 한데 그래도 조금만 더 참고 모아서 아예 혼자 독립하는 게 나을까 고민되네ㅠㅠㅠ 당장의 자유 vs 미래의 친구를 잃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 이런 느낌이라 고민이 매우 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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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을 만났고 헤어지는데 1년 쓴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