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하고있는데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뭔가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하기싫어 그만살고싶어 예전부터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래도 참을수 있었거든 죽으면 내손해고 시간은 많으니까 내 친구가 죽었는데 자는듯이 죽어있는데 너무 편해보였어 너무 부럽고 내가먼저 죽었어야하는데 나는 이제 못죽겠구나 싶었어 내가 그친구의 죽음으로 힘들었듯이 내가 사랑하는사람들이 나때매 힘들어지겠구나 싶어서 그래서 죽으면 안되는데 자꾸만 유혹해 흔들리고 또 흔들려 하늘에서 코끼리가 떨어져서 날 짓뭉갰으면 좋겠어 참아야하는데 참아야만 하는데 이러다 못참을까봐 겁이나 내가 죽으면 남은사람들은 어떡하지? 죽는게 얼마나 바보같은짓인지 미련한짓인지 아는데 나도 너무 잘 아는데 자꾸 흔들려 그만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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