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뭐 산다고 나갔다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앞에서 아줌마 둘이 날 보더니 후다닥 오는거야.
그 도쟁이들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져서 쎄했는데 길이 좁고 바로 옆은 차도라 피할 곳이 없더라고. 하는 수 없이 핸드폰 보고 바쁜 척하면서 걷는데 팔목을 잡더니 진짜 랩하듯이 예체능하지않아요끼와재능이있어보여요 이러더라ㅠㅠㅠ 팔목 잡힌 것도 놀랬는데 두 사람이 길을 막고 그렇게 빠르게 말하는 것도 무섭고 눈이 완전 풀린 듯한 눈이라서 엄청 무서웠어ㅠㅠ그래서 조심스럽게 아 바빠서요 하고 뿌리치고 길 가려는데 계속 바쁘면 얼마나 바쁘다고 이걸 못 들어주냐는거야ㅠㅠ 그냥 무시하고 횡단보도로 뛰어가는데 뒤에서 큰 소리로 화내고 욕하더라ㅠㅠㅠ
그렇게 사람 무시하고 살면 다 돌려받는다 큰 벌 받는다 곱게 못 산다는 식으로ㅠㅠㅠ
와 진짜 무서워서 손 덜덜 떨면서 왔어ㅜㅜㅠ지금 물 한 잔 마시고 진정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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