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까지 휴학 신청 가능한데 허락 안 해주실 거 같아서 처음엔 그냥 몰래 휴학하려고 했어 근데 식탁에서 저녁먹다가 아무래도 말해야겠다.. 최대한 설득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말 꺼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많이 놀라시거나 화내시지도 않고 그냥 무슨일이 있는 건지, 내가 왜 휴학하려고 하는 건지 물어보고 들으시더니 무슨 일은 없는거지? 너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라고, 휴학하라고 하니까 부모님 원망할 때도 많았는데 방금 이 순간만큼은 그냥 되게 감사하더라 자식으로써 어느정도 날 믿고 존중한다는게 느껴져서 마음편히 휴학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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