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원서 접수하고 싶었는데....

하ㅜㅠ 기차 더 빠른 거 타고 내려오면 안 되냐고 징징대볼걸 

시간이 촉박해서 결국 못했다.... 

6시까지 받아주지ㅠㅜㅜ하 

나 뭐하러 왜 긱사 들어왔지 

걍 집에나 있을걸... 

갑자기 현타온다

[익인1]

왤캐 아슬아슬하게 갔어?

[글쓴이]

나는 솔직히 ktx타고 내려가고 싶었는데ㅠㅠ 엄마가 꺼려하시는 거 같아서 말을 못꺼냈어... ktx 빼면 내가 원래 타려고 했던 것보다 빨리 가려면 2시간은 더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엄마가 넌 뭘 그렇게 빨리 가고싶어하냐고 그래서ㅠㅠㅠㅠㅠ 말을 잘 못했어... 사실 몰래 반수하려고 했었던거거든...

[익인1]

다른 핑계대고 하루만 일찍 가지ㅠㅠ 진짜 속상하겠다...

[글쓴이]

ㅠㅠㅠㅠ 내가 월화수목이 수업이 있어서...금요일은 공강이구...ㅠㅠ 하ㅠㅠ 저녁에라도 가겠다고 해볼걸 그랬나... 참 후회라는 감정이 너무 싫다 필요한 서류들도 다 몰래 챙겨서 왔는데 ㅌㅋㅋㅋㅋㅋㅠㅠㅠ

[익인1]

수시로는 어떻게 안 돼? 최저없는 걸루

[글쓴이]

1에게
내가 내신이 낮아서... 좋은 성과는 이루지 못할 거 같아ㅠㅠ... 어차피 지금은 돈도 없으니까.. 여기서 알바하면서 돈 모아가지구 공부해서 내년에 봐도 괜찮으려나... 그러면 나이로 따지면 4수인데ㅠㅠ 참 생각이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