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고민 들어주고 가주랏...!

불안증 우울증 있는데,, 몇개월 전에 어떤사건들로 갑자기 심해져서 정말 힘들다가 소견서 받고 큰병원을 다니고 있어 요즘 식욕도 돌아오고 말문도 다시 트이고 그럭저럭 괜찮아졌어 

 

그런데도 자살생각(혹은 충동)은 그대로인데 자살이야기는 도무지 입밖으로 나오질 않아서 못했는데(항상 부모님이랑 갔어서 걱정끼칠까봐)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간 날이었어 

 

그런데도 자살생각이야기는 못하겠더라고 그냥 말 못하고 의사선생님은 괜찮아졌다고 좋아하시는 눈치인데,,, 뭔가 양심이 콕콕 찌르네 

 

결론은 내 고민은 자살이야기를 이대로 병원에 말안해도 될까?야..

[익인1]

말해야지...

[글쓴이]

그런가 ㅠ

[익인2]

병원에는 숨기면 안되지 되도록이면 부모님이랑 같이 안가는 거 추천할게 가감없이 모두 말해야한다고 생각함 그래야 내가 어떤 상탠지 알지

[글쓴이]

그런가.. 다음 진료는 5주후인데 그때도 똑같으면 말해야겠다..

[익인3]

말해야지 쓰니가 숨긴다고 의사쌤이 좋아하진 않아

[글쓴이]

다음에도 혼자 가니까 꼭 말해야 겠당

[익인4]

자살 이야기 말하는게 좋음 나는 솔직히 자살 생각 자주 했었고 여전히 우울함을 느끼거나 힘든데 의사샘은 괜찮아졌다고 뿌듯해하시더라 이번에 병원 바꾸기로 함. 그리고 병원에는 무조건 솔직하게 다 말해

[글쓴이]

익인아 혹시 사실 내가 자살이야기 하면 막 약이 늘거나 입원권유 받을까봐 조금 걱정인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는걸까??

[익인4]

응응 안해 그런거. 입원권유는 정말 조현병수준으로 심각한경우에나 그럴걸 약이 늘어나는건 어쩔수없음.. 나도 그렇게 조절했고든 가격차이는 크게없어.

[글쓴이]

걱정거리중하나였는데 그런거면 말해도 되겠다....! 답변 너무너무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