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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42
이 글은 5년 전 (2020/9/19) 게시물이에요
좀 길어... ㅠㅠ 근데 이렇게 라도 말해야 좀 풀릴 것 같아 

 

 

난 현재 23살이고 전문대를 나와서 22살에 졸업했어  

그리고 바로 조교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일을 했는데 

첫 직장이고 적응하기 너무 힘든데 진짜 역대급 상사를 만난거야 그래서 너무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계약직이라 1년 계약 끝나면 그만 두려고 했거든 

근데 그만두면 당장 월세랑 이런게 문제라 고민중이라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는데 이번에 집을 새로 지을 거래 그러니까 퇴사하면 집에 들어와서 살라고 하셨어. 그때가 작년 7월쯤이었고.( 원래는 내방도 없고 집이 좁아서 내가 들어가서 살 공간이 없었어) 

 

 

그래서 부모님 말로는 내년 2월쯤 집을 지을거래. 근데 내가 2월에 계약기간이 끝나서 타이밍이 맞다고 생각했지. 

근데 시간이 가도가도 부모님이 집을 안짓는거야. 뭐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이해를 했어.  

 

 

그리고 결국 내가 퇴사하는 날까지도 시작도 안했고. 나는 조금이라도 집을 빨리 지었으면 좋겠어서 퇴사 전부터 조금씩 부모님께 보탰지. 그리고 퇴직금이랑 실업급여까지 해서 1000만원 가량을 모두 빌려드렸어. 

그래서 결국 6월달에 집이 다지어져서 6월에 이사를 하게됐지. 

 

 

근데 이제와서 나랑 조금의 트러블이라도 생기면 “너만 안들어왔으면 돈 많이 안들었다”,”그 조금 보탰으면서 유세떤다”,”너랑 살기 힘들다 집구해줄테니까 나가라(구해줄 돈없음)” 자꾸 이러는 거야. 그래서 오늘도 한바탕하고 방에와서 울면서 쓰고 있어.... 

나는 저런 말에 너무 상처받는데 내가 예민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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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걍 천만원돌려받고 독립하자(간간히 소식주고받는정도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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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 부모님이 천만원이 없으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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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빛을 내서라도 달라할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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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고 싶기는 한데 또 그러면 힘드시니까 그래도 내 부몬데 그렇게 못하겠어ㅠㅠ휴 복잡하다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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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가족이 심하게 말하는 거 당해보면 피눈물나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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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ㄴㄴㄴ 화날만함 나였음 화나서 돈다시돌려달라그럴거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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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돌려주지 못할 형편이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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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래도 무조건달라그래 1000만원을 받고자하는것도 있는데 쓰니가 만만이로 안보이게 하려는방법이야 원래 상처되는말하시는편은 아니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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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고등학생때부터 쭉 기숙사 생활하고 그래서 부모님이랑 같이 안살았었거든.17-22살까지! 그래서 부모님도 나이드시고 어머니는 갱년기 오셔서 더 그런것 같아.. 내가 부모님 나이드시는거에 적응을 못하는게 아닐까 싶구 그래...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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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부모님계획에 집 지을 시기가 아닌데 쓰니때문에 앞당긴거야?? 그걸로 뭐 손해보신거있으? 왜 그렇게 말하시지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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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 원래 계획은 2월이였는데 부모님사정으로 미뤄진거야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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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 진짜 천사다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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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내가 말투가 퉁명스럽고 좀 무뚝뚝해서 그걸로 트러블이 많이 일어나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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