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공부 너무 안해서 공부 시켜봤는데 진짜 공부하는 방법 아예 모르는것 같아 어떡해 중3인데

내년에 고1인데 진짜 이것도 모른다고? 할정도로 문제도 다 틀리고 이해력도 부족하고 집중력도 바닥임 

공부에 대한 의지도 없고  

씁쓸하다.. 엄마불쌍해서 어쩌냐

[익인1]

냅두면 알아서 필요성 느끼지 않을까 저럴 때 굳이 누가 억지로 시키려고 하면 더 싫어짐

[익인2]

22

[글쓴이]

필요성 대학갈때까지 못느낄 애같아 포기해야하나?

[익인1]

그리고 내 친구 중학교 때 맨날 사고 치고 다니고 진짜 공부랑 벽 쌓던 앤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간절하게 꿈이라는 게 생기니까 (간호학과 바라던 애) 미친 듯이 공부하기 시작하더라 먼저 나한테 공부 도와달라고 한 적도 여럿이고 결국 모의고사 같은 거 보면 사탐 1등급 받았다 자랑도 여러 번 하고 뭐 대충 그랬음 포기하지 마 ~~~ 하고 싶은 거 생기면 할 거 같음

[익인1]

나 중학교 땐 진짜 틈만 나면 상 받고 도대회 나가서 1등도 하고 전교권 안에 들 정도로 잘했는데 학원 안 다니는데도 수학 전교에서 혼자 100점 맞기도 했음 근데 그거 다 의미 없는 거 같음 솔직히 난 ㅎ... 난 내신 따기 어려운 고등학교 가긴 했는데 거기서 엄청 뒤처졌어 반대로 나보다 훨씬 못했지만 내신 따기 좋은 대학 간 내 친구들은 지금 나보다 훨씬 더 좋은 대학에서 떵떵거리며 살기도 함 뭐 인문계를 가더라도 뒤늦게 본인이 직접 공부를 해야 한다는 그런 상황을 겪고 주변 친구들 보고 이런저런 경험하면서 필요성 느끼면 알아서 할 거 같아 글구 지금 못하고 안 한다고 해서 쭈욱 평생 안 한다고 장담할 수도 없고 지금 잘한다고 해서 나중에도 잘한다는 보장 역시 없음

[익인3]

의지없으면 특성화고도 생각해보는게 좋을거같어.. 한번알아봐
일반고가서 공부에 취미없이 밑바닥찍을거보다는 그런게나을거같아

[글쓴이]

지가 또 특성화쪽으론ㅊ안간대 진짜 생각 없어서 답답하다..

[익인4]

지역 평준화 지역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