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재수 절대 못하게 하는데 어떡하지?

약대 가고 싶은데 엄마가 내 머리로 못 간다고 하면서 학교 잘 만나서 내신 잘 딴거라고 재수 못 하게 해 

근데 모의고사가 4등급 나오는 건 맞는데 아직 수시 챙긴다고 제대로 공부해본 적은 없는데... 근데 설득 절대 안될 거 같음 

내년에 몰래 재수해야하는 것이니...? 휴우

[익인1]

ㅠㅠ 반수해야할듯

[글쓴이]

근데 현실적으로 반수만 해서 수 가 4등급에서 1~2등급으로 올리는 게 가능함...?

[익인1]

학교다니면서도 계속 공부해야지 ㅠ

[글쓴이]

오 세상에 나 수시 다 전자공학과 화학공학과 이런 빡센? 공대 내는데 진짜 고3 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네

[익인1]

최저학점으로 듣기를 ㅜ

[글쓴이]

1에게
차라리 내년에도 비대면이면 좋겠지만... 이럴 가능성은 없겠지? ㅎ 고딩이라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1학년 때도 학점 적게 듣는 게 가능한거야? 걍 내가 적게 선택하면 되는 건가

[익인1]

글쓴이에게
웅 그냥 적게 들으면 되고 졸업전에만 채우면 됑

[글쓴이]

1에게
그러면 진짜 한두과목 전공 관련 내용만 선택하는 것도 가능해? 해 본 사람이 없어서 모르려나 ㅠ

[익인1]

글쓴이에게
한두과목까지는 안될걸 국장기준이 그래도 네다섯과목은 들어야하는걸로 알아! 일반적으로는 7과목정도 듣고

[글쓴이]

1에게
국장이 뭐지..? 내가 한 번 찾아볼게 쨌든 넘 고마웡

[익인1]

글쓴이에게
국가장학금! 화이팅해!

[글쓴이]

1에게
장학금이야..? 그냥 그거 안 받고 조금만 들으면 안되나..? 일단 고마워

[익인2]

반수는 생각 아예 없는거야?

[글쓴이]

당연히 있어 근데 그러면 거의 5개월만에 수학 등급을 4 > 1 또는 2로 올리는 건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익인2]

맞아 생각만해도 힘들지만 그래도 약대니까...간절히 원한다면 그거라도 해봐야하지 않을까..?

[익인2]

내가 주제넘게 말한거면 미안 ㅠㅠ

[글쓴이]

맞아 그거라도 해봐야지,,, 왜 하필 약대가 내 다음 학년부터 있어서,,, 우리 학년부터 있으면 3년 내내 그 쪽으로 학종 맞췄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