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 매니저가 나만 싫어하는것같아 왜그럴까?

여기 가게에 4년 3년 일한 알바생 두명 더 있는데  

그 두명이랑은 엄청 잘지냄.. 자상하게 대하고 재밌게 해주고 장난도 치고 

근데 내가 말만 걸면 단답이고 애초에 나한테 먼저 말도 안걸어.. 

진짜 근데 나 잘못한거 없어 

같은 실수를 해도 나만 엄청 혼나.. 

 

아 나는 여기 일한지 6달째야

[익인1]

성에 안차나봐

[글쓴이]

진짜 그런가 하 가끔 내가 일하는거 맘에 안들어보이기도 함

[익인1]

더 답답한사람 들어와야 멈춤 진심ㅜㅜ

[익인1]

나도 그런 매니저있었는데 새로 들어온사람들 보고 더 답답했는지 어느순간부터 화안내더라

[글쓴이]

근데 대체 몇년 일한 애들이랑 나랑 다른게 당연한건데.. 그리고 나 엄청 답답한 스타일도 아니고 어디서 일 잘한다는 소리 듣는데 너무 억울해ㅠ 그만둘란다..

[익인1]

그니깐!!! 차이나는게 당연한건데...
나는 직원들끼리 매니저님 오늘 기분 안좋나봐여~하면서 뒷담이라도 깠는데ㅜㅜ

[익인2]

헐 약간 나다..

[익인2]

진짜 개때려버리고싶음

[익인2]

난 그래서 직접 물어봤어 내가 일하는거 맘에 안드시냐고.. 그랬더니 아니래 잘한대 그럼 내가 뭐 물어본거 또물어보거나 뭐 빼먹어서 안하거나 그런거보고 한숨쉬고 혀차는건 왜그러냐했더니 안그랬대 습관이라는데 왜 내가 실수할때만 그러냐고 ㅠ

[글쓴이]

악 너무 나랑 똑같아... 난 짜증나서 물어보지도 않아.. 다른 친구들이랑 일할때는 계속 장난치고 오히려 그친구들 짬이 되니깐 의지하는 수준인데 나랑 일할때는ㅋㅋ 하... 표정부터 맘에 안들어보이고 작은 실수 하나에도 한숨 쉬어.. 나 원래 이정도로 실수 안했었는데 매니저님 새로 오신뒤로는 긴장해서 자꾸 실수하고ㅠㅠ

[익인2]

맞아맞아ㅜㅠㅠㅠㅠ 긴장하고 눈치보여서 더 실수하고 진짜 매니저들은 왜그모양이지? 개꼬임 ㄹㅇ

[익인2]

2에게
그래서 진심 나도 어제 점장한테 카톡할려했음 도저히 못하겠다고.. 근데 매니저가 막 디저트 챙겨주면서 먹으라고하니까 뭐 어쩌란거지 싶고

[익인2]

2에게
자기가 나 맘에 안들면 이렇게 해주겠냐고 그러는데 아 모르겠음

[글쓴이]

2에게
나도 진짜 평상시엔 또 나름 잘지내는편이라 더 다 모르겠음.. 근데 난 그만두려고ㅠㅠ 우리 힘내자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ㅠ 나도 청년지원금 결과 나오면 그만두던가 할려고 진짜 아닌거같애 욕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