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때는 진짜 우유부단하고 소심했는데

나이드니까 자기주관이랑 인간관계 선 같은게 엄청 확고해졌어  

만약에 처음에 싫다는 의사 똑바로 표현했는데도 나한테 같은 실수 세 번정도하면 바로 손절해버림.. 나이드니까 감정소모할 일을 안만들려고 엄청 노력하게 된다 진짜

[익인1]

와 나도 나진짜 소심의끝이엮는데 지금 완전 칼이야

[글쓴이]

나이들수록 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 같아 몬가 ㅋㅋㅋ

[익인1]

ㅋㅋㅋ맞아 ㅋㅋㅋㅋㅋㅋ 거절을 해도 된다는걸 좀 안것같달까..

[글쓴이]

글고 난 내가 거절했을 때 기분 나빠하면 니가 어쩔건데 짜샤 이런 마이웨이가 심해짐ㅋㅋㅋㅋㅋ

[익인1]

ㅋㅋㅋ맞아 그거 좀 중요한듯 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익인2]

몇살이야??

[글쓴이]

20대 후반~

[익인3]

우와 나도! 예전엔 주변 사람들이 나보고 내성적이고 조용하고 친절하다 약간 좋응게 좋은거지~ 이런 타입으로 생각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약간 역경(?)들을 겪으니까 기준이 명확해지고 단호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