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살림 이런거 논외로 배제하고
어렸을때부터 새벽부터 일어나서 밤늦게 퇴근하는게 아빠의 역할이라 생각해서 솔직히 당연하다 생각했거든
언제부턴가 그런거에 대한 고마움도 좀 익숙해져있던거 같아
근데 내가 회사에 다녀보니 진짜 너무너무 존경스럽더라 혈육도 똑같은 소리를 했음
회사 다니면 그 전날부터 스트레스 받고, 퇴근하면 녹초되고 주말도 솔직히 말이 주말이지 일요일부터는 진짜 압박감때문에 뭘 하던 힘들고 부담스러워
근데 우리 밥먹이고 배우고 옷사입히고 하고싶은거 하게 해준다고 30년 동안 쉬지 않고 일한 아버지가 매우매우 감사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