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너네는 빡쳐도 공부 잘 됨?

화나는데 공부 안되는데 엄마가 왜 그것가지고 그러냐고 뭐라그런다ㅋㅋㅋㅋㅋ 

 

수시 넣는데 왜 거기넣냐고 버리고 다른데넣으라고 포기하라고 하는데 난 포기하기 싫거든ㅋㅋㅋㅋㅋ 논술인데 엄마가 최저맞출순 있겠냐 내가보기에는 니 못맞춘다 이러는데 내맘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공부 잘 되다가 ㅏㅂㄱ쳐서 공부를 못하겠네

[익인1]

오 나도 그래 내 분에 내가 못이겨서 .. 그래서 난 소리를 질렀지 !

[글쓴이]

아 나 진짜 공부 오늘 잘 되는데 너무빡친다 짘짜 그냥 방에들어오지를 말던가 왜 굳이굳이 사람 기분상하게 만듳어서 집중도 안되게만드는건데 짜증나진짜

[익인1]

나도 부모님때문에 스트레스 적지 않게 받았어서 쓰니 입장 공감 너무 간다.. 진짜 ㅜㅜㅜ 고생이 많아 원하는 일도 꼭 한소리 듣는 입장이ㅠㅠㅠㅠ

[글쓴이]

진짜 차라리 나는 엄마가 원서비 내주면서 거기는 좀 힘들다고 들었는데 다른데도 고려해보자 이라면 말을 안해 근데 원서비도 내가내 공부도 내가하는거고 수능공부에 돈 한푼도 안보태주고 올해 나에게 돈준것도 단 하나도 없으면서 책하나 안사줬으면서 넌 못맞출거다 이러는거 너무짜증나 진짜 다른데넣으라는데 난 거기넣르면 넣고싶은데를 포기해야하는데

[익인2]

아냐 그럴땐 안되지.. 난 한바탕울거나 아니면 동네 겁나 뛰댕김..

[글쓴이]

나 너무빡쳐진짜 나 기분파라서 한번 기분상하면 죽어도안된단말야ㅋㅋㅋㅋㅋㅋㅋ왜 첨부터 기분상할일을 만드는건데 너무짜증나진짜엄마그냥말을걸지말라고 왜 맨날 내가 기분상할말 하고 뭐 그런거가지고 그러냐고 예민하게하고 수능이유세내하고 짜증나진짜 걍 방에 벌컥벌컥 문열고 들어오는것도 싫어

[익인2]

[익인2]

이거 이지영쌤 일화인데.. 쓰니 상황이랑 좀 비슷한 거 같아서 보면서 마음 좀 다독였음 좋겠다ㅠ

[글쓴이]

ㅠㅠㅠ고마워... 걍 문 잠갔다 오늘 밥만 먹고 방에만 틀어박혀있어야지...ㅎㅎ...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서 엄마얼굴보면 짜증만 날거같아...평소엔 너무좋은데 왜 내 입시에만 그렇게 구는지 모르겠어

[익인2]

글쓴이에게
엄마한테 일단 어느 정도 너 마음을 간추려서 얘기는 해보면어때?ㅠㅠ 조금 둥글둥글하게..! 그래야 부모님도 알고 내 맘도 좀 가라앉더라구..
이미 말했는데 그랬다면 미안하구..ㅠ

[글쓴이]

2에게
지금 2년째 얘기했어...나 삼수생이거든... 작년에도 똑같은일로ㅜ또싸웠는데 올해도 또싸우고...걍 말해도 엄마는 안달라지는거같아

[익인2]

글쓴이에게
아 그렇구나..ㅠㅠㅠ 힘내.. 몇 분 정도 맘 가라앉히고 다시 빡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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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진짜 우리엄빠 너무좋은뎈ㅋㅋㅋㅋㅋ사람이 기분나쁘다고 그러지말라고 짜증을 내도 또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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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ㅜㅠㅠㅠ하...진짜 나 내년에 꼭 독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