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때문에 동생 밥 안먹는디 뭐라할까??엄마가.진심 스트레스받아 죽으랴고해 우울증 잘 아는익 ㅠㅠㅠ

얘가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고(부모님한테 쌓인게 많아서 그게 함번에 터진것같음) 나는 그냥 원래 남같은 존재고 

그래사 얘도 엄마아빠한테 말 완전 밉게하고 원망스럽다 뭐다 그러는디ㅠㅠㅠ 

문제는 얘가 엄청 기어수준으로 마른애라서..

[익인1]

병원을 가 여기서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음

[익인1]

얼마나 말랐는지, 먹긴 먹는데 토를 하는 건지, 아니면 아예 음식을 못 받아들이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신과를 가 여기서 조언 듣고 뭐 하고 해봤자 실질적으론 아무것도 네 동생한테 해줄 수 있는 건 없음

[글쓴이]

그건 아녀 얘가 원래 안찌는 체질이라서 안먹는 이유는 죽고싶대 먹어서 뭐하냐고 자기가 식충이냐고 사는게 사는것같지가 않다고 하듀ㅠㅠㅠ

[글쓴이]

아는데...그냥 물어본거야ㅜㅜㅜ모르겠어서ㅠ

[익인1]

엉... 나도 무슨 맘으로 썼는진 알겠어 그래서 더 가라는 거임

[익인2]

기아수준이면 영양실조도 있을것 같은데 우울증 약은 먹어?

[익인3]

그렇게 걱정되면 병원보내주고 재가 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알아보려고 하는게먼저일거같아......엄마 스트레스도 스트레스지만... 동생이 받았던 스트레스가 뭐였는지도 이해해보려는노이 필요한거같아

[글쓴이]

ㅂ7ㅇ원가라고 했는데 병원가서 부모님한테 받은 상처가 지으ㅓ지냐고 지금 상황이 바뀌냐고 그러더라ㅠㅠ그리고 아빠가 한번은 너 그냥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어라 막 그렇게ㅜ말해서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아빠가 원하는대로는 안할거라고 그러구ㅠㅠ

[익인3]

가족들이 동생을 이해해주려고 하질 않는데 동생이 뭐가 나아지겠어........ 아버지도 동생이 얼마나 아팠는지 이해하려고하지도않고 그냥 저러는게짜증나서 말을 또 막 하시는거같아... 너라도 동생 힘내게 도와줘..... 그리고 약 먹으면 확실히 좋아져.. 적어도 6개월은 먹어야해 나도 약 먹고 많이 좋아졌어

[글쓴이]

헐 익인아 맞아 부모님이 맞춰주는것도 짜증내하고 다큰애가 왜그러냐고 너도 생각을 다르게 해봐라 너때문에 너무 힘들다 약간 이런식으로 말을하거든 ㅠㅠ얘가 한번 막 팔에 자해했었는데 그거 보고 정신병원 입원시키자고 하고ㅠㅠ 얘가 강박 결벽도 엄청 심해져서 너는 왜이렇ㄱ0 주위사람 힘들게하냐 약간 이런식으러 말을 많이하긴해 ㅠㅠㅠㅠ

[익인3]

..ㅠㅠ 많이 힘들거야 주변에 나의 아픔을 이해해쥬는 사람이 없고 우울을 이겨내지못하는 자신을 가족들이 한심하게 바라보니까 더 자책하게되고 나같은건 왜사냐 이렇게 말을 하게되고그러는거겠지.. 사실 동생은 가족들의 위로가 받고싶은것이였을텐데.. 가뜩이나 가장 가까이이 있는 부모님이 그렇게 심하게 말을 하셔서 더 상처받았을거야 .. 쓰니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좋은 병원을 찾아보고 괜찮다고 다독여주면서 같이 병원에 가주는것같아 . 이상한 사람이라서 병원을 가는게 아니라 마음을 다쳐서 치유하려고 병원에 가는거라고 이야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