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을 직장생활 했지만
얼마전에 이직하고도 그렇게 힘든 줄 몰랐는데
오늘 역대급이었다...
바쁜 건 알겠는데 뭘 하라고 시켰으면 인수인계를 정확하게 해주고 가면 좋았을텐데
그냥 대충 이거해라 해서 시킨 것만 완벽하게 해놓자 괜히 안시킨거 하고 혼나지 말자 이러고
개열심히 했단말이야 근데 과장님이 보시더니 소리지르면서 나 엄청 혼내고 이거 이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거기서 또 팀장님이 이렇게 하라고 시켰다 하면 그럴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하고 끝내려 했는데 괜히 애꿎은 대리님을 불러다가 또 혼내시길래
대리님한테 너무 미안하고 억울하기도 해서 눈물이 나오는 거야... 다행히 마스크 덕분에 우는 건 안 들켰는데
팀장님이 우리 혼나는 거 멀리서 가만히 보다가 자리 피함...
그래놓고 다른 분들이랑 모여서 흠연실에서 이번에 새로 들어 온 사원 일 제대로 못한다고 욕하고 있더라...
니가 시켰잖아 이자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서러워서 밥 먹을 때 혼자 휴게실에서 질질 짜고 있었더니 같이 입사한 언니들이 와서 왜 우냐고 묻는데도
아무 말 못하고 울기만했다 나 ㄹㅇ 서러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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