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알바 때 사장님, 나, 알바오빠 이렇게 셋이 했는데 사장님은 주방에 계시고 우리 둘은 홀에만 있었거든 그래도 가끔 사장님 홀 나오시기듀 했음 근데 사장님 주방에 계시면 오빠가 맨날 손님 있어도 그냥 구석에서 폰하고, 손님이 불러도 느릿느릿 걸어가고, 서빙하고 설거지하는 것도 느릿느릿.. 그래서 나는 그냥 그렇게 하면 되는 건줄 알았는데 오빠가 홀 쓰레기통에 항상 남은 음식물을 다 버렸거든 그래서 음식물 여기에 버리는 거예요? 물어보고 맞다 그래서 항상 그렇게 버렸음 근데 사장님이 한번 홀에 나왔다가 내가 거기 버리는 거 보고 손님들 다 보는데 음식물 왜 여기에 버리냐고 엄청 깨졌어...ㅋㅋㄱㅋㅋ아니 보고 배운 게 그거밖에 없는데ㅋㅋㅋ 거기 관두고 빠릿빠릿하규 일 잘하는 알바생이랑 같이 일하면서 일머리도 엄청 늘고 나도 엄청 빨라졌음 알바하면서 폰 하는 것도 안좋은 거란 걸 두번째 알바에서 배웠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