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자취하기로 했는데 비용부담 어떻게 할까

둘 다 가정 사정이 안 좋아서 나가서 같이 살려고 해 

친구랑 같이 살면 싸운다 어쩐다 하는데 가족들이랑 사는거보단 나을거야,, 

문제는 내가 강아지 두마리랑 같이 살아야하는데 (가족들이 강아지 싫어해서) 청소 같은 건 내가 도맡아서 하려고 해 강아지들있으니까 .. 혹시 비용같은건 어떡할까,, 내가 더 부담해야하나..?

[익인1]

강아지데려가는거 친구가 알고 쓰니가 청소다하는거면 그냥 반 해도될듯

[글쓴이]

엉 친구도 좋다고 했는데 이상과 현실은 달라서 강아지 괜찮다 해도 나중에 혹여나 불만 생길까봐ㅠㅠ 청소 설거지는 내가하고 요리나 그런거는 친구가해..!

[익인2]

강아지랑 같이 사는거 동의했으면 청소랑 강아지 케어만 잘하면 될듯??

[글쓴이]

엉 동의했어ㅠㅠ 청소는 하루에 한번 청소기에 걸레질 수시로인데 괜춘하겠지

[익인2]

괜찮을거야 같이 살면서 불편한 점들은 계속 맞춰가는거지

[글쓴이]

성격 둘 다 무난해서 크게 싸우진 않을 거 같은데 빠샤빠샤 잘 이겨내야집 고마옹!

[익인3]

걍 딱 반반
대신 피해 없게 !!

[글쓴이]

피해를 장담을 못하겠어서 비용이라도 더 내려고 했어ㅠㅠㅠ 낯선 집가면 한두번은 배변실수 할 거니까..

[익인3]

그럼 실수한거 청소비를 쓰니가 내!
이불에 실수하면 코인 세탁기 쓰니가 다 내고 하면되징!
집 사는건 같이 사는거니까 집세 그런건 걍 반반이 나중에 안 피곤해 공과금도 포함해서 정확하게해!
그리고 친구가 동의했으니까 ... 짜증나도.. 어쩔 수 없지 ㅠ
분명히 같이 살기전에 여러번 말해준거니까 자기도 감수하고 사는걸꺼야

[글쓴이]

어우 세탁비같은건 당연내가.. 애들 때문에 생기는 피해는 어쩔 수 없다해도 피해보상은 톡톡히 해줄것,, 고마워!

[익인4]

딱 반반. 말도 꺼내지말고 같이 살아보다가
좀 불만이 생긴다거나하면 외식같은거 하나 시키는 식으로해서 양해부탁한다고 넘겨 ㄱㄱ
아무리 친구라해도 그런거 첨부터 말하면 언젠가 약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