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고 흥분할때 자기 머리 내리치고 그러는거 자해지 정신병원 가봐야하지?

우리오빠라는 사람이 그래서... 그냥 암담하다 26살인데 인생 어떻게 살려고...나랑 엄마가 자기를 공격한다고 생각한대ㅋㅋㅋㅋㅋ 말도 안됨

[익인1]

너가 그렇게 비웃는거 문제있어

[글쓴이]

너 내 상황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 되게 쉽게 한다 아무것도 모르면 지나가~ 너야말로 문제있는듯엄마 아들이 어떻게 날 대했는데 지금까지 맨날 폭력에 욕설 쓴 사람인데 내가 문제라고?

[익인1]

미안

[익인1]

너 본문만 보고 얘기한거야 자해하는 것 같은데 우습다길래

[글쓴이]

우스운게 아니라 자조섞인 웃음이었는데 문맥상.. 자해가 왜 우습겠니 너는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면 끝이겠는데 나는 이런 한마디로도 엄청 상처거든 너가 자해에 예민한건 알겠는데 남들 상황 모르면서 그런식으로 말 쉽게 하지마 정말 인류애 상실한다

[익인1]

너가 말도 안됨. 이랬잖아 네가 말을 좀 더 잘 표현해도 되지 않았을까? 여긴 네 일기장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보고 해석할 수 있는 곳이야 나는 자해가 얼마나 힘든지 아는 사람이니까 저렇게 얘기하게 된거고. 너도 나한테 인류애 상실한다니 말 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글쓴이]

1에게
인티에 이런식으로 글쓴 사람 수도 없이 많고 익명커뮤라는 점에서 혼잣말 하는 사람 상당히 많은데 내가 왜 잘 표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나는 그냥 정신과 가야하지라고 물어본 글인데 너가 괜히 예민 반응 했다고는 생각안하니 핀트자체가 다르잖아 내가 왜 하나 하나 설명해야하냐고 그냥 너랑 얘기하기도 상당히 지치네 그냥 쓰루해

[익인1]

글쓴이에게
정신과 가야 하는게 단순 저 행동뿐 아니라 원인이 뭔지에 따라 다르잖아 내가 너가 그 정신병 원인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고 앞뒤자르고 답만 달라는건데

[익인1]

1에게
정신과 가고 말고가 돈도 들어가는 일이고 본인 스스로 생각이 필요한 일인데 익명공간에 앞뒤 상황 잘라두고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만 물어보면 어떻게 원하는 답을 주니?

[글쓴이]

1에게
저 행동만 봐서 물어본 거였고 .. 의견 다르면 쓰루해 너도 앞뒤 다자르고 처음에 한말이 비웃는거 문제있다며..

[익인1]

글쓴이에게
그니까 나도 미안하다고 근데 너도 인류애 상실이니 뭐라니 한거에 대해 얘기하는거야... 말 쉽게 하지말자 서로.

[익인1]

1에게
이제 댓 안달게 너희집 가정사는 너가 알아서 해 참견해서 미안

[익인1]

너 문맥상 오빠가 너 괴롭게 한다는 말도 없었고

[익인2]

ㅇㅇ맞음 내 친구 조울증 심해서 화나고 그럴 때마다 뺨 때리고 난 한창 조울증 심할 때 자해하고 그랬음...ㅋㅋ누가 자기 공격하려고 착각하는 것도 정신질환 맞음 데리고 가

[글쓴이]

근데 어떻게 설득해야해 엄마아빠도 심각성은 아는데 안데려가고 자기자신도 본인이 정상이라고 생각해서 절대 안가려고 해

[익인2]

본인은 지가 정상이라 생각하니까 설득 못 시킴 엄마아빠 설득 시켜...나도 자해하기 전엔 그냥 내가 우울해서 그런가...뭐지? 했는데 조울증이랑 불안장애 심해서 약 2년 넘게 먹고 그랬어 엄마라도 설득시켜...

[글쓴이]

아 그래야겠다 엄마 아빠 설득해야겠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