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오빠 27살 대학병원 간호사야 오빠가 추석날 오후 2시~10시 근무임 그래서 집에 안 오려했거든 (시외버스 타고 2시간 걸리는 타지역에서 생활 중) 근데 아빠가 추석 때 차례지낸다고 오늘 저녁에 집에 왔다가 아침에 차례지내고 올라가서 일하래... 난 좋게 생각해봐도 ㅠㅠ 간호사 업무도 빡센데 아침에 차례 지낸 다음 2시에 출근해서 10시에 퇴근하는데 굳이 집와서 차례 안 지내도 될 것 같단말야 아빠는 오빠 개념없는 행동 아니냐하고ㅠㅠ 내가 21살이라 아직 생각이 어린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