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데 자전거가 나 피하자마자 엎어졌음

내가 도로쪽에 붙어서 간것도 아니고 자전거 도로도 아니고 사람다니는 인도에서... 

 

인도의 오른쪽에 붙어서 폰하면서 갔다가 앞에 학생이 자전거 타고 오는거 보고 폰에서 눈 떼고 잠시 멈췄음 

 

자전거도 내앞에서 스무스하게 잘 꺾어서 갔는데 3~4미터? 쯤 가니까 갑자기 자기혼자 엎어짐 

 

당황해서 그냥 쓱 보고 갔는데 뭔가 다시 생각해보니 가서 도와줬어야했나.. 

 

뭔가 내 책임은 아닌거같은데 마음이 안좋네

[익인1]

나도 이런일생겼을때 도와주면 뭔가 나때문에 넘어진것같고 그래서 뭔가 도와줄랑말랑 흠칫흠칫 했었는데 요즘엔 다가가서 조금이라도 도와주려고 함 안도와주면 안도와주는대로 괜히 불편해지더라고ㅎㅎㅎㅎㅎㅎ... 쓰니도 앞으로는 다가가서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쓰니 마음에도 편할거야!! 잘못한거 아니니까 털어버려ㅠㅠ닥토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