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코로나 때문에 직장에서 쫓겨나오는 것 마냥 퇴사하고
돈은 벌어야겠으니까 타지역에 공장 왔거든
기숙사에서 두 달 반을 살았는데 진짜 청소를 해도해도 노란 먼지?가 벽이고 바닥이고 창틀이고 나오는 기숙사거든
기숙사에서 자면 기분 안좋고 일어나서도 기분 안좋고 집에서 밥도 먹기 싫어서 밖에서 먹고 오고 이랬는데
최근에 일하면서 든 생각이 아무리 돈 없이 쫄쫄 굶어도 좀 깔끔하고 좋은 집에서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야
지금 기숙사에는 세탁기가 너무 오래 되서 청소를 해도 빨래에서 구린 냄새 나고 먼지 묻어서 나온단 말이야
너무 서럽고 우울해서 15일에 월급날인데 아는 부동산 오빠한테 전화해서
괜찮은 원룸 좀 알아봐달라 해서 방금 보고 왔거든?
바로 계약해버렸어... 오빠가 계약금 자기가 미리 걸어줄테니까 월급날 주면 된다고 하길래ㅠㅠㅠㅠㅠ
월세랑 보증금도 확 깍아주고 이번에 리모델링 싹다 하고 티비랑 세탁기도 새 걸로 교체한 집으로 봤는데
진짜 진짜 너무 좋아서...하...나 이제 일하면서도 행복할 거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달 정도는 돈 없어서 허덕이겠지만 좋은집에서 자는 게 어디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밥이야 회사 밥 먹으면 되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나 너무 행복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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