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사정이 어려워져서 집을 내놨음.
사정이 어려운 사람 치고는 일주일에 2번씩 골프가는 모습 보여서 솔직히 짜증났음.
내가 집에 있을 때 가끔 씻느라, 이어폰끼고있느라 아빠 전화 못받은 적 있는데 (부동산에서 온다고 ) 비밀번호 치고 들어온 적 있었음
한번은 나 집에 있었는데 머리감고 노브라인채로 밥먹고 있었는데 비밀번호치는 소리 들려서 진짜 깜짝 놀라서 아빠한테 전화하니까
집에 있었냐고 함ㅋㅋ
그 이후로 집에 있는 날엔 아빠한테 전화 오나 안오나 불안해하고 있었음
부동산에서 집보러오는게 불편해서 전화오면 항상 나가있음.
요 근래에 집을 많이 보러오는데 불편해서 아빠한테 부동산 몇시에 닫냐고 물어봄
7시쯤 닫지 않을까? 왜? 이러길래
집에서 전화 못받을까봐 불안해가지고 언제 문닫나 싶어서~
이랬는데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아빠가 힘들어서 집 내놓은거 알잖아. 하면서 큰소리냄
아니 내가 뭐라고 했음?? 걍 몇시에 문닫냐고 물어본게 다인데 미안해하지는 못할 망정 왜 화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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