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이해가 안가. 술만 마시면 난폭해지는 아빠 30년가까이 수발했으면 진짜 정내미 다 떨어지고도 남을텐데 어떻게 이혼 생각 1도 안하실까.
본인이 참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이미 오빠는 아빠때문에 가출하고 나도 진짜 정신병 걸릴것같은데 엄마는 항상 그래도 니 아빠다, 내 사전엔 이혼이란 없다.라고 말하셔.
무슨 이혼이 인생의 하나의 오점인것마냥 생각해..
도대체 왜 이혼을 안하는 건지 나 진짜 너무너무 이해가 안가. 맨날 술마시면 폭언하고 폭행하고 담날엔 아무 기억도 없다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거보면 진짜 소름이 끼치는데 (모른척 하는거일지도)
엄만 뭐때문에 저 악마같은 사람을 계속 붙들고 있는걸까. 근데 그러다 내가 사단날것같은데. 요즘엔 문득, 엄마한테는 나보단 아빠가 우선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차라리 죽고싶어. 근데 내가 왜 저사람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지고 목숨을 끊기까지 하는게 또 너무 억울해서 죽긴 아깝고..
독립하자니 지금은 여건이 안되고 엄마 혼자 아빠랑 같이 둘 수도 없는노릇이고...
내가 전생에 무슨 대역죄를 졌길래 저런 사람 밑에서 태어난 걸까 싶다...

인스티즈앱
[단독] 규현·이혜성 떠난 '벌거벗은 세계사'..새 얼굴은 영탁·이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