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랑 애인 상황은 1.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한달간 장거리 2. 우린 같은 시험 준비중 애인은 학교생활+시험준비 나는 집 학원 반복하는 시험준비 3. 애인 애정표현 줄었음 뭐 한다 통보식으로 말 하고 연락 텀도 짧지않음 며칠 전 연락문제로 서운한거 얘기 하고 애인이 노력하 겠다고 미안하다고 함. 일단, 애인이 새로운 환경에서 시간도 잘 가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서 공부까지 하랴 정신 없는건 이해해. 애정표현도 내가 먼저 하트 보내면 같이 보내고 내가먼저 보고 싶다고 하면 보고싶다고도 해. 자발적인게 아니란 점이 서운하긴 한데 이런걸로 조르면 애인 상황도 힘든데 지쳐할까봐 만족하고 참는 중. 매일 자기전에 전화는 하는데 서로 공부 시작하고 나서 전화 하면 공백이 반이야. 매일 같은 일상인데 특별하게 할 말이 뭐가 있녜. 사랑한다고 안 하면 전화도 안끊던 때가 생각나서 끊기전에 뭐 빠진거 없어~? 전엔 빼먹으면 전화도 안 끊었는데~? 했더니 그냥 넘기려는거야, 그래서 이젠 그런 말 하기 좀 그런가? 했더니 아 그런게 어딨냐면서 툭 던지듯이 사랑해 라고 했어. 내가 자꾸 서운한 점들 얘기하면 애인 지칠까봐 참고참고 내 공부에 집중하다보면 시간 금방 가서 얼굴 보는 날이 오겠지. 하는데 애인 변화들이 눈에 보이니까 힘들고 속상한건 어쩔 수 없는거같아.... 카톡한거 본 사람들 전부 애인 말 왜 저렇게 해? 라고 말하는 부분도 있고, 애인을 떠본적도 있는데 이거다 저거다 확실한 대답을 안해. 그냥 얼굴 보는 날 까지 좀 풀어주고 내 일 열심히 하면서 지내는게 젤 좋은 방법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