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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63
이 글은 5년 전 (2020/10/19) 게시물이에요
투신 익사 약물 손목긋기 번개탄 다 고통스럽대 

죽을 용기도 없는데 매일 이딴것만 찾아보는 나도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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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몇년간을 그러면서 살았는데 결국 살아는 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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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시간 지나면 약이라던데 그게 맞는 것 같아..? 난 진짜 죽음 말고는 내 미래가 없는 것 같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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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울증 4년달고 살았고 지금도 그러고 사는중인데.. 최근에 조증도 같이와서 조울증 달고 그냥 그렇게 버티는중... 근데 점점 모든거에 무뎌져서... 삶의 의미가 없는 상태에서 그냥 목숨만 부지하는..? 당장 힘들고 죽고 싶은 기분은 시간 지나면 약이 맞긴해 근데 우울증은 평생 달고살아야되는 병같애 우울증이 심할때랑 안심할때의 주기가 있을뿐이지 이제는 내 몸의 일부라 생각하고 걍 포기함..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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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울증을 이겨내려고 하기보다 그냥 인정해버리고 같이 공존하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익인이도 그렇구나 나도 진짜 삶에 의미가 없어 그나마 가족들 있고 죽을때 고통이 무서워서 그냥 숨만 쉬고 있다.. 점점 무뎌지는 건지 아주 가끔씩은 괜찮을 때도 있더라고 난 하루에도 수십번씩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야 아무렇지 않다가도 갑자기 막 눈물 쏟아낼 때도 있지만.. 어쨌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언젠간 익인이도 우울증에서 벗어나서 행복했음 좋겠다 항상 응원할게 남은 하루도 잘 마무리하길 바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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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우울증 되게 심하게 오래 앓았어 눈 뜨는 순간부터 자려고 눈 감을 때까지 웃으면서도 친구들이랑 놀면서도 항상 우울했어 근데 이제 거의 완치돼서 너무 잘 살아 확실한 건 끝은 있어 그리고 죽음이 우울의 끝은 아닐 거야 시간 지나면 정말 나아 병원은 다니고 있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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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젠 잘 산다니 다행이다 난 아직 병원은 못가봤어 시험 끝나고 시간 되면 병원가서 상담받거나 약 타오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기록 남는다고 못가게 할 것 같아.. 진짜 너무 힘든데 이게 단순 우울증이 아닌 것 같아 매일 아침 눈 뜨는 것도 공포스럽고 잘 때만이 나한테 허락된 유일한 휴식이야 막 밖에 돌아다니거나 친구들 만나서 기분전환 하라는데 그럴 기운도 없어서 집에만 처박혀있어... 가족이나 지인들도 너무 많이 괴롭혀서 이제 이야기할 곳도 없어 혹시 익인이 이야기 좀 써줄 수 있어? 바쁘면 시간 될때 아님 며칠 뒤에라도 괜찮아 아 근데 부담스러우면 안써도 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댓글 써준것만으로도 고마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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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공부하느라 이제 확인했어 요새 시험기간이라 좀 바빠서ㅜ 공부하다가 쉴 때 잠깐 와서 댓글 달아줄게 쓰니도 안좋은 생각나면 나한테 뭐라도 물어봐 내 특기가 tmi 거든ㅋㅋㅋㅋㅋ 병원은 쓰니 혼자 가도 부모님도 모르실 정도로 아무런 지장없어! 전에 경찰이나 검찰? 처럼 특수직만 아니면 정말 상관없다고 들었고 그게 정 걸리면 상담만 받아도 훨씬 나아 대학생이면 요새 대학들 상담센터 잘 되어있어서 무료로 상담 잘 해주고 청소년이면 지역구 청소년센터에서도 잘 챙겨주셔 나도 학생때 청소년센터 다녔어 상담받으러 다닌 건 아니고 다른 이유에서였기는 한데 상담센터 선생님들 되게 친절하고 상냥하고 좋으시더라 센터마다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니깐 방문전에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 것 같기는 해 내가 진짜 힘들 때 유투브에서 고양이 구조하는 아저씨 영상보고 막 울면서 아 그래도 살아야지 살다보면 뭔가 얻어걸리기라도 하겠지 싶은 생각으로 위로 받았던 적이 있어 매탈남이라는 채널인데 조회수 엄청 많은 영상있어 지금 많이 힘들면 그거 한번 봐바 나 진짜 그때 엄청 울었다ㅜㅜㅜ 근데 울고 나니깐 기운이 조금 낫어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것말고 바닷마을 이야기라는 일본 영화도 있는데 이건 왓챠에서 볼 수 있어 영상도 예쁘고 마음이 따뜻해져서 위안이 필요할 때보면 좋드라.. 암튼 쓰니 오늘도 고생많았고 지금은 따뜻한 곳에 있기릉 바라 힘들면 고민하지 말고 댓글 달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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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바닷마을 이야기 아니고 다이어리래... 나 이거 세번이나 봤는데...; 암튼 오늘밤에는 쓰니 뭐라도 좋은 거 보고 기분 좀 나아지길 바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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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대면 시험 보러 학교가고 과제하고 진짜 정신없이 시간 보냈다 공부하는 와중에도 댓글 써줬는데 내가 너무 늦었네.. 미안해ㅠㅠ일단 나머지 시험도 끝나면 상담 받아보려구..! 상담 진짜 다녀야겠어 며칠 사이에 좀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감정 북받쳐올라가지고 또 펑펑 울었다ㅠㅠ 매탈남 그분 영상 보다가 신기하면서도 마음이나 고양이도 너무 예뻐서 바로 구독 눌렀어 알려줘서 고마워 저번 주까지만 해도 진짜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젠 죽고 싶다기보다는 뭔가 살고 싶어졌어.. 그냥 잘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ㅠㅠㅠ 아직도 힘들긴 하지만.. 바닷마을 영화는 시험 다 끝나고 찾아볼게 이름만 봐도 몽글몽글하고 좋다 새로운 한 주도 잘 보내길 바랄게 익인이 마음이 너무 예쁘다 정말 고마워 잘 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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