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기간은 두달정도 밖에 안됬는데 전애인 내가 진짜 많이 좋아했었어 근데 전애인이 바람나고 내가 차였어 이별 후에 자존감 엄청 떨어지고 거의 육개월 동안 펑펑 울기만 했던거 같아 근데 이별 후에 나도 슬슬 적응하고 다 잊고 잘 살고 있었는데 전애인이 내 인스타 염탐 하기 시작하더니 일주일 전에 나한테 연락왔어 연락와서는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싶대 그러면서 바람핀 여자랑도 얼마 못가서 헤어졌고 그 여자랑 사귀면서도 내 생각이 너무 많이 났고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지 알아서 너무 후회됬대 그러면서 나만 괜찮으면 종종연락하고 지내면서 친구로라도 남고 싶대 그렇게 연락이 끝났는데 그 뒤로 전애인한테 아무런 연락이 없어 이거 그냥 외로워서 나 한번 떠볼려고 연락 한거겠지 뭔가 얘가 끝까지 나를 호구로 보는구나 싶어서 얘 때문에 받았던 상처가 다시 되살아 나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