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종강때 남친사귀고 (cc얌) 난후 2-3개월만에 10키로가 쪘어,, 원래 내 생활이 귀찮음에 찌들어서 배고파도 안먹고 그냥 누워있는데 남친이 엄청 뭘 자주 먹어 하루에 다여섯끼? 그래서 나도 옆에서 같이 먹었는데 먹은게 다 어디로 가는지 나만 쪘어,,, 내가 원래 어렸을때부터 마른체질이였어서 난 영원히 살 안찔줄 알았지 근데 옆에서 먹여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찌더라고,,,????? 결과는 입던 바지들은 하나도 입을수 없고 치마도 다 짧은것들이였는데 더 짧아져서 못입고 내가 입을 수 있는거라곤 고무줄 바지와 낙낙한 상의뿐,,, 바지를 사기엔 곧 뺄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졸작과 방세때문에 옷도 별로 못살 상황이였어 솔직히 내가 좀만 노력하면 빠질건 알지만 그 노력조차가 힘들더라고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결국 지금 10월이고 아직도 나는 그대로야 ŏ̥̥̥̥םŏ̥̥̥̥ 이제 졸작 끝나서 시간이 여유로워서 최근부터 다시 먹는것부터 줄이고 있는데 힘들다,,ㅎㅎ 이번에 내가 얼마나 나태하고 게으르고 의지박약에 성실하지 못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어 원래도 체력이 거지였는데 그게 그 몸무게니까 버틴거였더라고? 예전 체력 그대로 지금 몸이 되니까 좀만 걸어다녀도 발목이 너무아파서 걷질 못하고 가끔 골반이 너무 아파서 앉지도 일어서지도 못할때도 있었어 심적으로 오는 스트레스도 장난아니고 그냥 너무 힘들어 이걸 다 남친에게로 원망하게 되고 그렇게 되더라고 가끔 히스테릭ㅎㅐ지고 그래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말은 그냥,, 외면때문에 하는걸도 있지만 건강챙기기 위해서 자기관리 잘 해두라구,,, 나는 이번에 내 몸 망가진걸 느끼면서 아 이래서 건강건강하는구나 느꼈어 나자신아 화이팅이야 이겨내쟈,,( ღ’ᴗ’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