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친한 친구고 오늘 친구 애인이랑 나랑 내애인이랑 넷이 모여서 점심 먹었거든 나랑 애인은 원래 둘이서 먹여주고 꽁냥거리면서 밥 먹는데 어차피 친구도 우리커플 그러는거 알고있어서 그냥 평소 하던대로 먹여주고 서로 반찬 올려주고 그랬어(밥 먹는 내내 그런게 아니라 중간중간 그런거) 근데 밥먹고 카페와서 남자 둘은 담타하러 나갔는데 나한테 식당에서 수치사할뻔했대 자긴 그런거 별로라면서... 아니 근데 예전엔 보고도 말 한마디 없이 가만히 있다가 왜 갑자기 저런 상처주는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어 그냥 자제해라도 아닌 수치사라는 워딩을 써가면서... 그말 듣고 친구랑 어색해져서 지금 서로 폰만 만지는중인데 이 친구 이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