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딩 때 장애인 친구랑 논다고 같이 왕따 당했었거든. 그거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중학교 입학하고 얼마 안되서 이사, 전학 갔고 여기서도 좀 힘들게 보내다 트라우마나 이런거 좀 나아졌는데. 요즘들어 엄마랑 옛날 얘기 하다가 그 때 얘기 하니까 ( 엄마한테 왕따 당하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말 못함. 동생이 아팠고 해서 깡으로 몇년을 버팀 ) 내가 더러워서 왕따 당한거라고 그랬는데. 속상해서 하는 말일까 아니면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걸까. 엄마가 내 편이 아닌거 같아서 서러워. 엄마 나 때문에 더 힘들까봐 3년을 버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