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틀 뒤 생일인데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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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두 초5 이후로 받아본 적 없어ㅠㅠㅠㅠ

[익인2]

생일선물 뭐받고싶다고 말해봐ㅠㅠ

[글쓴이]

먼저 말하면 꼭 선물이 중요하녀고 좀 짜증? 내셔서ㅠㅠ

[익인2]

나였으면 이제 어머니 선물 안드릴것 같아... 뭐라하시면 엄마도 나 안주잖아~ 여태 나는 많이줬잖아~ 할것같아...

[글쓴이]

좋은 방법 같아! 조언 고마워ㅠㅠ

[익인3]

아니 엄연히 차별아니야? 동생은 안잊어버리면서 첫째는
안챙겨주는게 말이되?이건좀 그렇다 다른것도 아니고 생일인데..비싼거 바라는것도 아닐꺼고..

[글쓴이]

응...ㅠㅠ 마지막으로 받은 게 책 두권이었으 고3때! 가정형편도 안 좋아서 내가 알바해서 휴대폰비부터 병원비 식비 다 하거든 (물세 전기세 보험료 빼고) 그 상태에서도 꾸역꾸역 돈 모아서 엄마 생신 챙겨드리는데 나는 못 받으니까 넘 서럽더라... 공감해주서ㅜ 고마워

[익인3]

좀 너무하다..거하게 챙기진 못해도 생일축하한단 말한마디라도 해주지 그것만으로도 행복할텐데..

[글쓴이]

ㅠㅠ 고마워 고마워ㅠㅠ 좋은 하루 보내 네 덕에 많이 위로됐어

[익인4]

너무해....

[글쓴이]

고마워... 내가 쫌생인줄ㅋㅋㅋㅋㅋ쿠ㅠㅠ

[익인5]

엥 왜 동생만.... 쓰니 진짜 속상했겠다...

[글쓴이]

고마워... 나도 윗 익들이 적어준 것 처럼 해보려구

[익인6]

엇 동생도 안챙겨주면 상관없었는뎅 서운하겠네 너두 안챙기면 안되닝? 넘 착하다

[글쓴이]

모르겠어... 엄마가 안 주면 너무 서운해하셔ㅠㅠㅋㅋㅋㅋ

[익인6]

네에?! 너도 선물이 중요하냐고 해봐 뭐야 정말...

[익인7]

나도 고등학생 이후로 아무도 안챙겨주셔서 오빠는 케이크도 사와서 초 불고 용돈도 받는데 나는 케이크도 없음.. 구래서 어버이날이랑 생일때 안챙겨드렸는ㄷㅔ
엄마랑 아빠가 나 태어난 순간부터 챙겨준게 얼만데 부모님 생일을 안챙기냐 안챙길꺼면 다 갚으라고 하셔서 챙겨드린다...

[글쓴이]

남의입장으로 보니 이거 되게 화나는구나... 부모로서 당연한 일아님...? 익인7 지켜

[글쓴이]

화나서 달긴 달았는데 혹시 무례하게 들렸다면 미안해ㅠㅠ

[익인7]

전혀전혀!!! 오히려 공감해줘서 너무 고마운걸!!

[글쓴이]

우리 행복하자... 그리구 네가 받은 경제적 지원은 부모라면 당연히 해야 할 것이 맞아... 막말로 갚아야 할 걸 알았다면 이 세상에 태워나 키워지길 바랄 사람은 거이ㅣ 없을 테니까...ㅠㅠ

[익인7]

그치.. 진짜 갚으라는 한마디에 갑자기 엄청 빚이 많아진 기분이였어.. 부담이감이 엄청나더라.. 우리 쓰니도 행복해지자🙌🏻💛

[익인8]

그럼 나도 엄마생일에 안챙겨주고 똑같이 주지않았어~?할듯...

[익인9]

챙겨달라구 얘기해봐. 괜찮아~ 몇 번 하면 진짜 괜찮은 줄 알고 잊어버리시더라. 가족도 결국 인간관계라서 말하지 않아도 되는 건 없어...

[익인10]

아궁.... 서운했겠다.. 울집도 맛있는거 있으면 항상 막내만 주시긴하는데 .. 내가 먹는다고하면 못먹게하고.. 첨엔 나도 서운했다가 시간지나면 덤덤해지더라 덤덤한척 하는걸수도 있고
무튼 서운하겠다 쓰나..

[글쓴이]

모든 가족의 편애를 금지합니닥 ㅡ..ㅡ...

[익인11]

아 완전 서운해 나만 안 챙겨죠...

[익인12]

나도 받은 적 없따...

[익인12]

아 동생만 챙겨줬다고.. 그러면 진짜 서운하다.. 너도 그냥 챙겨드리지마..

[익인13]

난 내 생일에는 할머니 포함 전부 다 약속있다고 나가서 집에 혼자서 삼시세끼 다 밥차려 먹었는데 동생은 친척들 다 불러서 갈비, 잡채, 미역국 직접 해서 저녁 먹는거 보고 서러워서 엉엉 울었어
창피하게 울지 말라고 역정내긴했는데 그래도 그 이후에는 적어도 미역국이랑 잡채는 해주시더라

[익인14]

우리집은 그런거 안챙겨서 유치원 이루로 받아본적이 없어서 별생각 없는데 나랑은 상황이 완전 다르네 그러면 나라도 서운하겠다

[글쓴이]

고마워ㅠㅠ 에혀 좀 담담하게 생각햐보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