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남익이야 전자공학과에서 4년간 한순간도 안놀고 과탑으로 졸업했고 각종 작품도 만들어 출품하고 전자공 연구회에서 연구회장도 하고 졸업전에 취업했었어 근데 막상 일하다보니 폭력적인 상사 밑에서 일일 12시간 넘는 근무, 야간수당 미지급 수당없는 주말근무 등을 1년간 하다보니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서 퇴사하게 됐어 다음직장도 9달만에 구했는데 이전 회사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더라 이때 우울증이 심하게 걸렸었어 이런게 계속 반복되니 창밖을 보면서 이유없이 눈물도 나고 이제 그만 살까 싶은 생각도 하루에 몇번씩 했어 그러다 그 직장도 그만두게 됐지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해보자 싶어서 계속 도전중인데 반년째 도저히 취업이 안돼. 다른 기업들이 보기엔 그저 일이 힘들어서 도망친 그런 사람들로 보이는건가봐 더이상 꺾이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또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가 다 때려치고 싶은데 때려치고 싶지 않은 기분이야 3년전만 해도 난 내가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어 이젠 아닌것 같아 세상에서 버려진 폐품이 된것같아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난 다시 행복해질수 있을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