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중요한거 같아.. 난 그걸 못해서 내 첫사랑이 재회 하자고 해도 못하겠어...
몇년 전에 첫사랑이랑 서로의 문제가 아닌, 상황과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로 미련 갖고 헤어졌는데
그 사람은 헤어지고 1년 후에 다른사람 만났거든
그때 그 사실을 알았을때 즘이면 이미 물론 이성적으로는 진짜 잊어야 하고, 다시 재회 할 가능성이 없다는것도 알았지
하지만 감성적으론 나 자신도 모르게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사정없이 짓밟혀진 그 절망감이 4년이 지나도 기억나
그런데도 나도 모르게 미련을 가지고 있었나.. 며칠 전 연락왔는데 이름 보자마자 가슴이 순간 덜컹거리더라 ㅋㅋㅋ
한낱 메세지 뿐인데도 나도 모르게 웃고있고
근데 그때 느꼈던 절망감이 문득문득 올라와서 어느 선 이상은 넘을 수가 없어
그 사람이 잘못한게 아무것도 없는것도 알고, 그때 헤어지는게 제일 나은 선택지였다는것도 알아
하지만 엄두가 안나.. 또 다시 사귀는 중에도 문득문득 그때 느꼈던 감정이 올라올텐데 예전같을 수 있을지 회의적이기도 하고
또 다시 헤어지면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가고
그냥.. 꼰대같지만 만약 언젠가 재회를 원한다면
언젠가, 몇년이 지난 후에도 못잊을 정도로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나처럼 미련하게 굴지 말고 딱 감정을 끊어
그게 현재에도 미래에도 가장 좋은 선택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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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ㄱㄱㅇ 인증글 중에 하나에 내 지인 사진 퍼날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