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현애인이랑 겨우 50일짼데.. 행복에 겨워하긴 커녕 혼자 있으면 맘이 허하고 사랑받는느낌 확신도 모자라고 연락도 항상 내가 더 기다리고 그러는 상태거든.. 이것때문에 겨우 3주 만나고 내가 이별통보 했는데 헤어져있는 3일동안 맘이 너무 편하고 차라리 안힘들더라고 근데 애인이 울면서 자기가 노력할거라고 해서 다시 잡혀서 만나고 있는데.. 혼자였던 3일이 더 맘이 편했다는걸 요즘 다시금 느끼고 있어.. 친언니가 이런 나 보고 불쌍하대ㅋㅋ 맞춰지지도 않을 사람 붙잡고 외로워서 연애하는거 같다고.. 근데 다 맞는말이라서 내가 너무 비참하고 그래 이런것때문에 서운하다고 애인한테 솔직하게 다 말하면 자기가 더 노력할거라고 잘할거라고 조금만 덜 조급하게 생각해달라고 하는데.... 그냥 이렇게 쌓이다가 내가 너무 힘들때 자연스레 끝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