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부터 목표한 대학이라 들어갈 때는 너무 행복하고 기분좋았고 내가 지방에서 공부 썩 잘하지는 않는 학교 나온거라 친구들도 와 중경외시! 이래서 엄청 으쓱거렸는데 막상 학교 가보니 학교에 만족하는 사람이랑 불만족하는 사람 거의 반반이어서 1차 충격 동기 엄마가 우리 학교는 사실 공부 엄청 잘해서 가는 데는 아니지 않냐고 해서 2차 충격 동기가 편입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우리학교 위에 몇 학교 없더라고 말해서 3차 충격 특목고나 교육열 높은 동네에 있는 학교 나온 애들은 대학 기준이 높더라구ㅎㅎ 근데 다니다보니 그냥 인서울 학교끼리만 비교하게 돼서... 우리학교가 중간 정도구나 하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