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로맨스코드? 가 안맞는거 같아

감동이나 감사인사같은걸 바라고 하는것들은 아니지만

세심하게 챙겨줘도 약간 무심하게 반응하는게 , 그리고 가끔은 그중에 몇몇은 잊어버린다는게

쌓이면 쌓일수록 상처가 되는거  같아 

뭔가 내가 하는 노력들이 물거품되는거같아서.. 

얘는 날 왜 만나고 있는걸까 평소에 내 생각은 하는걸까 싶기도 하고 

회의감든다.. 근데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어

그래도 나도 사람인지라 조금 지치네

[둥이1]

어떤걸세심하게 챙겨줬는데? 여친도 다른부분에서 챙기고있는건 아냐? 이건당사자끼리 얘기를 해야 섭섭한게 풀어지는데ㅠㅠ

[글쓴둥이]

흠 얘기를 해도 이건 그냥 사람자체의 성향의 문제인거 같아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거 같아서.. 그래도 얘기를 해봐야 하나

[둥이1]

그리고 난 연애관계에서 챙겨준다라는 생각이나 워딩이 정말 위험하다고 보거든? 시간내서 뭔가를하고 사소한걸 기억하고 하는것은 자신의 사랑법이지 그걸 상대에게 베풀어 주는것이아님. 내가 준다고생각하는순간부터 섭섭할수밖에없어

[둥이1]

나만 노력하나? 라고생각하면 그순간부터 이미 그 연애는 위태로운거야. 내가 이렇게 널사랑하고 그래서 행복하니 좋은거지. 왜 상대를 위해서 너만 노력한다고생각해? 뭐진짜 막 호구잡힐만큼 헌신하는게 아닌이상 연애관계는 시소처럼 올라왔다내려갔다하는거고 그 밸런스를 잘맞춰야 오래가는거라고생각함

[둥이2]

나도 그랬는데 아무리 그래도 내가 애인 생각해서 고심하게 해주는것들에 고맙다는 표현을 안하고 무심한게 난 너무 싫어서 헤어졌어 그냥 맞는 사람 만나는게 맞는거같아

[둥이3]

사귄지 초반이야???이런 고민을 하는거라면 아직 얼마안됐으니까 그런거겠지? 그런거면 너가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도 굳이 붙잡고있을 인연은 아니라고 생각해 이게 1년 2년 쌓이다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