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키우는 익들 함부로 잠자리 비우지마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내 자리 뺏겼다...

[익인1]

ㄱㅇㅇ

[글쓴이]

귀여워서 난 찌그러저 누워있엉

[익인2]

먹을 때도 자리 비우면 안 되는 거 알지?... 손 씻으러 갔다가 밥 위에 올려둔 계란후라이 뺏겼다...

[글쓴이]

내 동생 귤 까먹다가 잠깐 휴대폰 하는 사이에 귤 뺏겼다..

[익인3]

ㅎㅏ 진짜 그래서 일으킬라하면 지혼자 그르르릉 으르르릉대

[글쓴이]

사료값 벌러나가야하는 언니 잠자리를 뺏고 싶나.. 건강에만 좋고 맛은 없는 사료 먹고 싶나

[익인4]

우리는 이불 깔면 바로 올라가고 베개 놓으면 바로 눕더라..쫘식..좋은자리는 어떻게 다 알아가지고..

[글쓴이]

제일 폭신한 곳에 누워버리지.. 다만 그게 내 자리었고

[익인5]

ㄹㅇ 내 궁둥이로 땃땃하게 만든 자리 홀라당 뺏어감 ㅠㅜ

[익인6]

여러 베개중에 내가 누우려고 했던 베개를 어쩜그렇게 잘 아는지... 진짜 똑똑

[익인7]

ㅋㅋㅋㅋㅋ맨날 자면서 뺏긴다.... 자다 깨면 절반이상은 애들이 널부러져 있엌ㅋㅋㅋㅋ

[익인8]

항상 다리 사이에 껴서 자서 자세 못바꾸게 하고 겨드랑이에 껴서 자서 팔도 못 오므리고

[익인8]

하지만 귀여우니까 괜찮아

[익인9]

인정..심지어 아예 눕지도 못하게 한가운데에서 자ㅜㅜㅜㅜ

[익인10]

아 ㄹㅇ.. 난 고양인데 방금 뺏김...

[익인11]

고양이는 머리 위에 올라가서 가서 강아지는 내 배에 누워있따 !!! 절대 못움직임

[익인12]

우리강지는 베개 스틸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