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는데 질문도 너무 힘들었고
그래서 떨어졌다 생각했어
20살이였는데 와 이러면 나 앞으로 취업 어떻게 하나 싶어서
집에 와서 술 마시고 울면서 잤는데
다음 날 일어나보니까 부재중 전화 와있고 채용 됐다고 문자와있었음
사장님이 나보고 엄청난 경쟁률을 뚫은 거라고 막 그랬는데 ㅠ
나 아르바이트 9개월 동안 하면서 사장님 얼굴 본 거 면접 봤을 때밖에 없고
일 못 한다고 잔소리 들은 적도 없고 시험 본다고 빼주라하면 걍 이러면서 빼주고 시급도 만원이였고 ㅠㅠ 월급도 맨날 꼬박꼬박 제때줬고..
한 때 내가 아버지같은 분이라고 말 하고 다녔었는뎅...
코로나 때문에 잘리구
요즘은 너무 힘드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