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간호사고 지금 주제랑은 좀 다른 얘긴데

나 한달뒤면 삼년차돼 

응사 안하고 내가 지금 조만간 삼년차가 된다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신기해 

내밑으로 후배가 그레이드가 2개나 깔리는거잖아,, ˗ˋˏ와ˎˊ˗

[익인1]

익인이 넘 귀여웤ㅋㅋㅋㅋ 와 뭐야! 신기해

[글쓴이]

˗ˋˏ와ˎˊ˗

[익인2]

그거 대단하게 바라보는 sn.....⭐️

[글쓴이]

당신도 할수 있습니다🙃

[익인3]

물어볼게 있는데 질문 받나요ㅠㅠㅠㅠ

[글쓴이]

갑시다 질문

[익인3]

간호과 쓰고싶은 입시생인데 현실적인 이야기 듣고싶습니다..! 쓰긴 쓸거지만 각오 한번 더 다지고싶어서요..
1. 태움문화 아직 있나요? 버티기 많이 힘든가요..!
2. 모든 의료인은 동등한 위치라고 하는게 현직에서도 잘 지켜지고 있는 말인가요ㅠㅠ 아직도 할머니할아버지 세대는 간호사가 의사 밑인것처럼 대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게 좀 걱정입니다

[글쓴이]

1. 병바병, 진리의 사바사. 제 동기들 태움으로 다 관뒀는데 어떤 마인드로 어떻게 버티는지가 관건..
2. 맞아요 시녀부리듯.. 응급상황에 쓰라고 콜벨 설명해줘도 손발 멀쩡한 사람들 콜벨 눌러서 하는 말이 물좀 떠다줘, 바닥에 떨어진거 주워줘, 콜벨 누르면 너네 다 뛰어온다고? 자주 좀 눌러야겠네? 등등.. 병이에요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 같이 싸웁니다^^

[익인4]

난 이제 신규.....무섭다..

[글쓴이]

나 태움 개유명한 병동에서 살아남음. 내 동기들 다 관뒀다 이정도면 악바리 ^^

[익인5]

신규일 때 어떠셨나여 ㅠㅠ 실수할까봐 무서워요...

[글쓴이]

맨날 사고쳐서 반성문 쓰고 경위보고서 시말서 맨날 씀 ㅎㅎ

[익인5]

허욱,,, 진짜 갈구고 그래여...?

[글쓴이]

예 쓰잘데기 없고 본인 기분에 따라 갈궈요^^

[익인6]

헉 대단허다잉~!

[글쓴이]

고맙다잉~!

[익인7]

신규일때...혼났어...?

[글쓴이]

맨날 혼났쥬 지금도 혼나여??ㅎ

[익인7]

무서워ㅠㅜㅜㅜㅜㅜㅠ 혼날때마다 탈주하고싶어

[익인6]

어케 버텼는지 썰좀 풀어줭

[글쓴이]

하루살이처럼 살았어.. 오프 받으면 어떻게든 여행가고 돈쓰고 친구들 만나고 출근해서 혼나도 아 예예 죄송 ,, 이런마인드로 다님 ㅎ

[익인6]

진심 멋있다 닮고싶은 멘탈이여

[익인8]

응사가 뭐야?

[익인9]

응급사직

[익인9]

ㅋㅋㅋㅋㅋㅋ나 이제 4년차인데 연차 낮은 애들 하나둘씩 늘 때마다 소름끼쳐... 난 아직 말하는 감자인데

[글쓴이]

캬,, 슨배늼 멋져유ㅠㅠㅠㅠㅠㅠㅠ

[익인10]

버틴 팁좀!!

[글쓴이]

윗댓에도 썼지만 ㄹㅇ 하루살이처럼 다님 ㅎㅎ 그랬더니 이년지나읶더라

[익인11]

벼락치기...방법좀....알여주세요..ㅠㅠㅠㅠ성인.....아동...

[글쓴이]

그거 진짜 답 없는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저도 벼락치기 했다가 망했어서 ㅎ..

[익인12]

우와 끝까지 다닐 생각이야 아님 이직생각있어??

[글쓴이]

당연히 이직^^ 돈 더주는대오 갈래

[익인13]

선생님,, 저 내년 입사인데 너무 두려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케 버티셨어여

[익인14]

하...선생님 저 취업 못할까 봐 너무 무서워요... 아무리 간호라지만 그래도...! 그래도...ㅠㅜㅜ

[익인15]

나도 곧 삼년차인데.. 차지 보는거 너무 힘들다 매일매일 불안해 ㅣㅠㅠㅠㅠ 그만큼 돈은 안 오르는데 ㅠㅠ하 진짜 요새 일하기 너무 싫어 ㅠ

[글쓴이]

펑서녈이야 ????

[익인15]

웅 ㅠㅠ

[글쓴이]

Wowow 펑셔널 차지는 거의 병동 토탈 아냐??

[익인15]

맞아ㅠㅠ 종병이긴한데 에휴ㅠㅠ 돈이라도 많이 줬느면

[익인16]

어떤 생각으로 버텼어? 담년에 신규 들어가는데 3년은 버티고싶어 정말..근데 사고치고 내가 너무 못하면 자존감도 깎이고 이럴 것 같은데 어떻게 버텼어.?

[글쓴이]

나 입사하고 1년은 투약사고 거의 매일매일 쳤거든.. 맨날 혼나고 울고 근데 진짜 악바리로 버틴듯 .. 나 워낙에 술 먹고 놀고 여행가고 유흥 되게 좋아해서 그런갈로 오프때 날리고 그랬어.. 병동 다시가면 왕스트레스긴 한데 입사하고 일년 지나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라 아는갓도 생기고 눈에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