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평생 하던 일에 의심생길때 어떻게 극복해?

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나는 거의 평생을 디자인쪽으로 해왔거든 

고등학교도 특성화고로 그쪽계열로 나오고 

대학 전공도 그걸로 했어 

 

지금은 졸업 3년차 지나고 4년차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취업을 못하다보니 뭘 만들어야할지 잘 모르겠어 

뭘 만들려면 머리가 그냥 하얀 백지가 되고 

 

손이 그냥 굳어버려 

 

그리고 디자인도 여러분야인데 아직도 어느 분야로 할지 

못정했어... 평생 해왔던 분야에서 나는 

재능과 감각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고  

계속 이걸 붙잡아야되나 의심만 돼 

 

그래서 다른걸 하자니 돌아가기엔 너무 늦은 나이같고 

내 친구들은 다 취업을 해서 연차 채우고 잏으니까 

평생 해온게 이짓이라서 뭘 해야할지 뭘 잘하는지 모르겠다.... 익들이 나라면 이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할 것 같아?

[익인1]

진지하게 다른 직종도 고려해볼 것 같아
근데 아직 취직 해본 건 아니니까....
어떻게든 포폴 만들고 계약직이라도 들어가서 경험해보고 더 생각할것 같아
지금 쓰니가 긴 취준 중이라 더 갈피를 잃고 헤매는 걸수도 있고,, 쓰니랑 디자인이란 일이 잘 맞지 않아서 헤매게 되는 걸수도 있으니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