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소화기관쪽을 수술했어서 금방 체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쉽게 소화를 하지 못해 그래서 그럴 때마다 게워내야하는데 이걸 썸남도 알고 있었어 언제는 썸남이랑 밥 먹은 적이 있었는데 내가 그때 유독 급하게 먹기도 했고 많이 먹다보니깐 속이 꽉 막힌거임.. 그래서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전봇대 아래에서 토함.. 썸남 신경쓸 겨를도 없었음ㅠ 근데 토가 잘 안나오는거야 계속 헛구역질만 해대는데 썸남이 내 등 두드려주다가 "잠깐만 기다려봐" 하고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감. 그리고 얼마 안있다가 나오더니 "나 손씻고왔어"라면서 입을 벌리래 그리고 내 입안에 자기 손 넣음..... 진심 그때 너무 깜짝 놀랐는데 그와중에 진짜 토가 왁! 나오는거야ㅠ 근데 걔는 전혀 개의치 않고 등두드려주면서 나 도와줌.. 손에 다 묻....었는데 하 그때 진짜 창피했는데 나중에 약국가서 약도 사다주고 그랬었어 진짜진짜 착한 애였는데.... 잘 살고 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