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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5년 전 (2020/12/20)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만화/애니

# 사쿠사 키요오미


학교가 파하고 석양이 지는 저녁.

뒷골목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며 핸드폰을 확인하는 닝의 앞으로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숙였던 고개를 들어 정면을 보니 너른 가슴팍에 달린 명찰이 보인다. '사쿠사 키요오미'.

아. 귀찮아지겠는데. 속으로 생각한 닝이 급히 담배를 땅바닥에 비벼끄며 입을 열었다.


" 아니, 그. 끊으려고 했는데. "

" ... "


주저하며 내뱉는 닝의 변명에 사쿠사는 한 손으로 마스크를 한껏 끌어올리며 인상을 썼다.

닝을 내려다보는 눈초리가 꽤나 매섭다.

이내 가타부타 말도 없이 닝의 손목을 휙 끌어당기더니 골목을 빠져나간다.


" ..가면서 얘기해. "

" 아, 아파.. "

" 시끄러워. "

날선 말투와는 다르게 닝의 손목을 쥔 힘이 느슨히 풀렸다.




# 미야 아츠무


12시가 넘은 늦은 밤, 닝은 동네 후미진 노래방 앞에서 불량스러운 친구들과 시시껄렁한 농담을 던지며 시간을 떼우고 있었다.

지잉, 지이잉- 끊이지 않는 진동소리에 친구들이 닝에게 '너 전화오는거 아니야?'하며 물어보지만,


" ..아아, 아니. 모르는 번호라서 안 받으려고. "

" 모르는 번호? "


모르는 번호라는 닝의 말에 빈정대는 목소리가 멀찍이서 들려오자 모두의 시선이 노래방 어귀 골목 끝에 꽂혔다.

막 운동을 끝내고 온건지 트레이닝복 차림을 한 아츠무가 픽 웃으며 아직도 통화연결음만 들려오는 휴대폰을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쟤 배구부 걔 아니야? 쌍둥이. 아니아니, 걔 말고 성격 더 괴팍한 걔. 작은 속닥거림이 닝의 귀로 들려오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자리에 우뚝 서서 닝의 무리를 바라보며 빙긋 미소지은 입매. 닝은 안다. 지금 미야 아츠무가 정말 화난 상태라는걸.

길지 않은 침묵이 깨지고 미야 아츠무가 입을 열었다.


" 내가 갈까, 니가 올래. "


여기서 더이상 화나게 하면 정말 그의 쌍둥이 형제가 오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말릴 수 없겠지.

닝이 주섬주섬 소지품을 크로스백에 쑤셔넣으며 대충 인사를 하고는 자리를 떴다.

뛰듯이 걸어 미야 아츠무의 앞에 스자, 단단히 화가 났는지 평소처럼 어깨를 감싸주지도 않고 저 먼저 휙 돌아서 휘적휘적 걸어간다.

입술을 꾹 깨문 닝이 그 뒤를 잰걸음으로 쫓아가고, 노래방 골목어귀 모퉁이를 도는 순간,

눈깜짝할 새에 닝을 담벼락으로 쾅 밀어붙힌 그가 숨소리가 맞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와 한껏 가라앉은 목소리로 으르렁대듯 내뱉는다.


" 닌 진짜 내가 우습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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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워,,,, 센세 어나더 어나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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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희희 덧글로 더 이어보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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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갑시다~~~~~~~ 센세 레드카펫 깔아놨어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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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2
하앙 미쳤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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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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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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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 아카아시 케이지는 역시 연하가 짱이지(?)

배구부 뒷정리를 마치고 돈코츠 라멘을 먹으러가자며 한껏 신난 보쿠토에게 적당히 응수를 해주던 아카아시의 눈에 띈 닝.
모양새가 딱 보니 학교를 마치고 뒷골목에서 몰래 담배라도 태우러 가는 듯 하다.
보쿠토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한숨을 쉰 아카아시가 '라멘은 다음에요.'하며 닝의 걸어간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뭐라고? 오늘이 아니면 안된단 말이야, 아카아쉬!하는 보쿠토를 뒤로 한 채.

아니나 다를까 후미진 골목어귀에서 담뱃불을 붙이려는 폼을 취한 닝을 잠시 쳐다보던 케이지가 다시 발걸음을 뗐다.
가스가 없는지 좀처럼 불이 붙지 않는 라이타를 틱틱대는데, 입에 물린 담배를 아카아시가 휙 뺏어든다.

" ..케이지? "
" 닝 선배. "

이내 어색한 웃음을 짓는 닝을 무표정으로 내려다보던 아카아시가 '밥, 아직이죠? 가요.'한다.
초조하게 눈을 굴리던 닝이 그, 그럼 그럴까? 하며 아카아시의 옆으로 걸음을 옮겼다.
한창 말없이 걷는 아카아시를 곁눈질로 흘낏흘낏 쳐다보는데, 아카아시가 예고없이 입을 열었다. 그 단정한 목소리로.

" 담배 끊어요. "
" ..어..음. 그러니까. "
" 끊을거죠? 선배. "

걸음을 멈춰서서 닝의 눈을 바라보며 원하는 대답이 나올 때까지 시선을 마주하는 아카아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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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4
추천 오지게 박습니다...실례가 안된다면 우리 텔심도 끼워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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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 테루시마 유우지

담배냄새가 자욱히 껴있는 PC방.
다 먹은 컵라면 용기에 담뱃재를 톡톡 털어넣은 닝이 몇 시간째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테루시마를 흘끗 쳐다본다.
언제까지 여기 있을거냐고 징징거리더니 이제는 아예 헤드셋까지 끼고 열심히 게임 중이시다.

" 야, 유우지. "
" 어, 엉? "

닝의 목소리에 쓰고 있던 헤드셋을 목으로 끌어내린 테루시마가 닝을 쳐다보았다.
테루시마의 관심이 다시 닝에게로 쏠린 탓에, 열심히 선방 중이던 캐릭터가 상대팀에게 집중공격을 받더니 화면이 까맣게 변했다. 졌네.

" 나 오늘 진짜 집에 안들어갈거니까, 너 얼른 가. "
" 그래? "

닝의 말에 대수롭지 않게 대답한 테루시마가 자신의 키보드 옆에 놓인 아이스티를 단숨에 비워내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휘적휘적 카운터로 걸어간 그가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데,
'테루시마 유우지, 그리고 닝이요.'하는 소리에 닝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나는 안갈거라니까?

" 여기서 밤샐거 아니잖아? 나가자. "
" ..어딜가잔거야? "

되묻는 닝의 말에 장난스럽고도 은근한 눈빛으로 씨익 웃은 테루시마가 혀를 내밀어 제 입술을 쓱 훑는다.
혀에 박힌 피어싱이 왠지 야릇하게 느껴지는건 기분 탓인가.
다시 닝의 앞으로 걸어온 테루시마가 허리를 숙이더니 닝의 귓가에 속삭였다.

" 방 잡아서 같이 자고 갈까. "
" ...!? 야, 무슨 말도 안 되는..! "
" 그러니까 까불지말고 집 가. 데려다줄게. "

어버버하며 당황한 닝의 어깨에 팔을 휙 걸친 테루시마가 그녀를 끌어당기듯 데리고 피시방을 나간다.
얼떨결에 끌려나온 닝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테루시마가 1층 버튼을 눌렀다.
두 사람뿐인 엘리베이터 안의 적막을 깬건 테루시마였다.

" 그리고 담배도 좀 끊어라. "

자신을 쳐다보는 닝을 흘끗 쳐다본 테루시마가 다시 엘리베이터의 전광판을 향해 시선을 옮기며 장난스레 덧붙였다.

" 키스할 때 담배냄새나는건 싫어서.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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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4
아 미친 거 아닙니까 선생님....저 지금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확 깨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쳤어ㅣ쳤어ㅠㅠ오늘 자고 일어나서 또 봐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알랍 센세...💕당신은 익만의 빛이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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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 쿠로오 테츠로

학생들도 몰래몰래 손님으로 받는다는 동네 후미진 술집 안, 저들끼리 놀러온 아이들이 들뜬 목소리로 한창 떠드는 중이었다.
딸랑- 하는 소리와 함께 출입문이 열리자 일순 술집 안이 조용해졌다. '배구부 그 선배', 쿠로오 테츠로였다.
저 사람 우리 학교 선배 아니야?하는 속닥거림도 슬슬 취기가 올라오는 닝의 귀엔 들리지 않았다.
헤실거리며 테이블 위 술잔을 집어드는 닝의 손목을 누군가 탁 낚아챈다.

" 어이쿠, 우리 닝 아니야. "
" 으응-? "

풀린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는 닝, 그리고 유들유들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싸하게 가라앉은 눈동자를 한 쿠로오.
술도 좀 마셨겠다 껄렁대며 자리에서 일어선 남자애 하나가 '저기요, 여긴 무슨 일이신데요?'했지만 쿠로오의 시선은 여전히 닝에게 꽂힌 채였다.

" 이제 집에 가야지? 일어나, 얼른. "
" 아니 사람이 말을 하는데.. "
" 야. "

저를 무시하는 태도에 기분이 상한듯 해보이는 남자애가 닝의 어깨에 손을 짚으며 다시금 따지려들었다.
대번에 얼굴을 굳힌 쿠로오가 닝에게 하던 말투와는 사뭇 다른 저음을 내뱉더니 싸늘하게 말을 이었다.

" 화내기 싫으니까 그 손 치우지. "

기가 눌렸는지 어물쩡 닝의 어깨에 올렸던 손을 치우면 비틀대는 닝을 데리고 술집을 떠나는 쿠로오.
그들이 떠나자 식어버린 분위기를 다시 돋구려한지 얼마 지나지않아서 술집 앞으로 경찰차 한 대가 섰다.
씨익 웃으며 쿠로오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도 못하는 닝을 추슬렀다.

" ..이렇게 취해있으면 내가 뭐라고 하지도 못하잖아.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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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와 쿠로.... 나 쥬거 ㅇ-<-<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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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애들아 너무 오랜만에 드림글 써서 머리가 어지러ㅓ우엉 난 이만 자러갈게 사요나라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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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3
아 센세... 텔심도 캐해 찰떡이자나... 께지도 찰떡... 쿠로도 찰떡... 본문도 찰떡... 잘자여...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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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5
센세 사귀는 사이인건가요?? 저 아키라랑 켄마랑 오이카와랑 스가랑 후티쿠치두요..! 너무 많나요.. 핳 아 코모리두요 히루가미노 세죠 삼넨세랑 아아 라부도 아.. 그냥 다해주시면 안될까요..? 헣..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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