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https://www.instiz.net/name/40295576?category=3
*약 공포 주의. 크게 놀랄 만한 요소는 없으나 으스스한 분위기 묘사 및 사진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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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꿈이다.
깊은 잠에 빠져들면 항상 보이는 풍경.
익숙하면서도 알 수 없으면서,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꿈.
어두컴컴한 계단을 올라 낡은 도리이를 지나치면, 한 신사가 모습을 보인다.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 같았다.
주변을 둘러싼 무성한 잡초가, 고요한 주변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었다.
왜인지 모르게 이끌려 굳게 닫힌 신사의 문을 미는 순간,
나는 항상 잠에서 깨어난다.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그렇게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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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다.
나는 처음으로 꿈에서 깨지 않았다.
다시말해, 굳게 닫혀있던 신사의 문을 열었다.
열린 틈 사이로 검은 인영이 스쳤다. 그것은 나를 바라보았고, 무어라 말을 전했다.
' 待ってるよ、君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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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이 말하고 있었다. 무언가 꺼림칙하다고.
그리고 그때,
시끄러운 알람 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소리를 듣고서야 비로소,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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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추리 요소가 존재하지만 일상 위주로 흘러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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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즐겁게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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