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남익으로서 저 말 너무 싫어
내 주변만 봐도 애인한테 사 줄거 다 사주고 초호화 호텔 데려가는 준재벌급 친구 있는데
걔는 애인한테도 돈 잘 쓰지만 다른 여자한테도 돈 잘 써서 얼마 전에 대판 싸웠어
돈을 안 아낀다고해서 그 사랑이 진실된걸까. 글쎄 그냥 그 정도로 돈 쓸 여력이 되나보지
기생충에서 주인공 엄마가 했던 말 생각해봐
송강호가 그 부잣집 식구는 다 하나같이 착하다고 코멘트하니까 주인공 엄마가
나도 돈 많으면 착해질 수 있다고 하자나
그게 현실이야
누군 애인를 위해서 호텔 음식 안 사주고 싶겠니
나도 애인 위해서 매끼 스테이크 사주고 싶어
데이트 나가기 전에 통장 잔고 고민해야 되는 내가 싫어
근데 어쩌겠어
다음 달 공과금도 내야 되고
알바비는 한정 되어 있고
학비도 내가 벌어서 내야 될만큼 집안 형편이 안 좋은 대학생인데
나도 내 친구처럼 대학 안 가도 부모님이 번듯한 직장 알아서 구해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돈 펑펑 쓸 자신 있어
저런 말 볼때마다 참 셀쿠 깨게 되네 내 사랑마저 부정당하는 느낌 들어서
그래 뭐 돈도 없는데 감히 연애하는 내가 잘못 했나보지
돈 없으면 내가 느끼는 사랑도 공허한 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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