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날 학대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현명하고 다정했던 누나.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나를 학대하게 되었다.
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았다. 오직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누나니까.
하지만 어느 날 나는 찔렸다. 누나에게. 칼로.
누나는 바로 붙잡혔다.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연행되는 누나를 바라보니 누나가 무언가 중얼거린 것 같았다.
후일, 나는 누나가 쓴 일기를 보고 읽었다. 전부 이해하고 오열했다.
나는 이때 처음으로 누나를 원망했다.
누나가 동생을 학대한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예/아니오/비슷하다 정도로만 대답해줄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