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을 일각에 옛날부터 시계탑이 보이는 곳이 있다. 남자는 거의 매일 그곳을 지나지만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기만 한다. 하지만 때때로 어느 여자가 거기에 서 있다. 남자는 그것을 보면 그곳에서 멈춰 선다. 그리고 여자한테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서서 여자가 바라보는 곳을 같이 바라본다. 그리고 대화도 없는 조용한 시간이 두 사람 사이에서 흘러가는 것이다. 남자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 이 글은 5년 전 (2021/1/05)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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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 일각에 옛날부터 시계탑이 보이는 곳이 있다. 남자는 거의 매일 그곳을 지나지만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기만 한다. 하지만 때때로 어느 여자가 거기에 서 있다. 남자는 그것을 보면 그곳에서 멈춰 선다. 그리고 여자한테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서서 여자가 바라보는 곳을 같이 바라본다. 그리고 대화도 없는 조용한 시간이 두 사람 사이에서 흘러가는 것이다. 남자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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