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익들아 만화학원 가면 드로잉 테크닉 뿐만 아니라

플롯 짜는 법이라던가 캐릭터를 매력있게 하는 노하우라던가 극적인 느낌을 주는 연출법이라던가 이런것도 가르쳐주니..??

단발성 그림은 어느정도 보고싶은거 자급자족할정도는 되는데

스토리텔링이라해야할지 그 스탯이 0인거같음 대충 짜봐도 핵노잼이고 젤 힘든건 보고싶은장면(전결)을 보기위해 (기승)을 만들어내는거..

야마모토 오사무 만화만드는법이였나 작법서도 사봤는데 그....그렇군 쩐다.. 하다가 말음 ㅎ.. 학원에서도 이런것까진 안가르쳐주겠지?ㅠ ㅠ 창작은 정말 재능영역인듯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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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게 진짜 어렵단말이지.. 스토리랑 연출은 진짜 어려운 부분이라,, 근데 그게 또 학원마다 시스템이 다르고 어쩌구 얘기가 많아서 확실하게 학원가면 알려준다고 말을 못하겠음..ㅠㅠㅠ

[글쓴잉]

역시 그렇지.. 에휴.. 어렸을때부터 만화 애니 게임같은거 좋아해서 덕질 한 거 자체는 꽤 오래됐는데 그때부터 그림을 내가 그려보겠단 생각을 못한게 너무 한이야ㅠ 최근에 좋아하는 작가님 창작단편만화 보는데 결말이 너무 반전이라 머리 한대 맞은거같아서 그자리에서 몇번을 다시 읽었어 복선회수 컷활용 서사 개연성 연출력이 다 너무 좋았거든 영상도 글도 아닌 제한이 있는 컷 장면의 전환만으로 그런 감동을 느껴본게 거의 처음이어서 그 순간부터 나도.. 이런걸 그려보고싶단 생각이 떠나질 않음
근데 너무 갈길이 까마득하고 또 여긴 지방이라서 좋은 선생님 만나기도 어려울거라는 생각도 들고 평상시의 내가 창의력이 좋은것도 절대 아닌데 무슨 벙어리된거마냥 머릿속의 그림을 표현하고 싶어도 표현방도를 모르겠다보니 답답해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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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약간 예전의 나 보는 것 같아서 더 공감된다... 나도 만화애니 어렸을때부터 좋아했고 초딩때부터 블로그에 올리면서 놀고 그랬던 거 보면 뼛속부터 이럴 운명이었나 싶기도 했는데 정말 연출의 중요성은 뒤늦게 느껴지더라 학원에서 만화공모전 하는데 처음 연습으로 스토리 짜라고 하시는데 진짜 까마득한거야 지금껏 본 게 얼마고 내가 팠던 애니가 얼만데 그깟 클리셰 범벅인 스토리 하나라도 생각이 안나고 괜히 내가 생각한거 말하기도 부끄럽고 사실 이 땐 스토리 쪽에 더 생각이 치중되어 있었지 이때도 컷 연출같은건 잘 고민도 안했어... 억지로 억지로 한 달정도 걸려서 겨우 8절에 컷만화 하나 완성하고 나서 또 스토리 짜고 또 짜고 하다보니 적어도 처음보다는 낫다고 느껴지더라 이야기의 반전요소, 전체적 흐름 사건의 연속성 등등 일단 밥이되는 똥이되든 아 이거 진짜 안될스토리다 하더라도 내뱉는 게 중요하고 그걸 더 발전시키고 깎아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과물로 만들어가는게 맞는것같더라... 솔직히 계속 스토리나 연출관련해서 공부를 해도... 응용이 이게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잘 흡수한것같지도 않고 연출도 솔직히 그냥 보편적인 연출 예를들어서 좌절하거나 쿵~~하는 그런 컷에 얼굴에 그림자지고 약간 하이앵글로 연출하는 그런 보편적인거있지.. 이런 기본적인 배경지식으로 연출하는 게 다..이더라구 일단은... 솔직히 연출 스토리는 재능이 반인것같다는 생각도 들고 확실히 느는게 안 보이니까... 그러니까 아 너무 말이 중구난방해졌는데ㅠㅜ결론은 일단 뭐든 시작을해봐 뭐든 써내려가 진짜 의식의 흐름으로 뭐 간단한 주제여도 좋아 예를들어 항상 내가 주제에서 스토리 못짜고 골골대고있으면 쌤이 일단 넌 고양이를 좋아하니까(?) 고양이를 넣어보자 이럼서 모든주제에 고양이가 들어가고 고양이가 들어가면 일케되고 일케되면 저렇게되고 막 이런ㅋㅋㅋㅋ이렇게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뭐든 방향이 보이기마련이고 정말 뻔해도 괜찮아 반전요소라던지 구체적인 플롯같은거 없어도돼 일단 쓰고 살을 붙여나가면되니까... 아무리 클리셰적이라도 일단은 하나의 만화를 만든거잖아 클리셰가 왜 클리셰겠어 인기가 많으니까 그만큼 대중적이 된거겠지...ㅋㅋㅋㅠㅠ그러니까 일단 시도를 해봐 정말 똥이 되든..그 분 처럼 되고싶다고 생각하고 갈길은 멀지만 해보고싶다 라는 생각이든다면 그냥 일단 뭐든 해봐! 학원도 뭐 그쪽에 있는 학원들 다 돌아다니면서 분석하고 쓰니가 선택해 일단 가보지않으면 모르는거잖아 나도 중형?소형?학원인데다가 디자인으로 유명한학원인데 애니가 거의 뭐 옆에 딸려있는급으로 있지만 내기준 쌤이 너무 여러방면으로 배울게많은 분이라.. 섣불리 생각하기는 일러 그러고 나서 피드백도 받고 자료도 많이 보고.. 만화의 모든 컷의 그림들은 모두 다 빠짐없는 하나의 연출이니까 이 작가가 무슨 방향으로 생각해서 무슨 시야로 이런 컷을 넣었는지도 분석해보고.. 으 진짜 너무 길어진것같은데 다 읽었다면 수고했구...ㅎ.. 내 똥같은 어휘력을 넘어서 의도가 잘 전해졌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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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세상에 무슨 소설쓰낰ㅋㄲ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완전 길어졌넼ㄱㅋㄱㅋㄱㅋㄱㅋㅠㅠㅠㅠㅠ미안 이 무슨 말도안되는 분량이지ㅠ 난 그저.. 조언을 해주고싶었을뿐이야...ㅋㅎㅋㅎ큐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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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계속 생각하고 뇌를 완전 그쪽으로 만들어야해.. 난 디자인과인데 디자인도 이런 디자인 저런디바인 생각 계속하고 일상속에서 이지자인은 어떻고 왜 이렇게 생겼고 꾸준 히 생각하고든 뭔가 창의적이고 완벽한걸 하려고 하기보단 여러가지 생각하고 그 위에 쌓고 쌓고 쌓아서 바꾸거든 스토리를 만들고 연출도 많이보고 많이 느끼고 그걸 자기껄로 활용하고 하는 부분이 개인의 능력같아. 아무래도
그런 부분은 학원보다 대학의 능력이고 상명대 였나 거기는 아예 연출만 배우는 만화과 따로 있어서 나 예고 나왔는데 애니 수업할때 그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거둔 ㅠㅠ 연충 배워도 거의 조금 담갔다 빼기 정도라 독학할거면 자기가 계속 연구하는 법 밖에 없옹 난 미술은 다 재능 아니고 그냥 생각하고 정리하고 다른 아이디어로 발산시키고 다듬고늬 반복이라고 생각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저걸 버텨내는게 정말 재능이지 뜍딱 뚝딱 만들어내는건 재능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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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으로 뇌 만든다는건 디자인 기초가 이런 형태가 될 수 밖에 없었다거든 얘는 이래서 이렇게 생겼구나 얘는 왜 이렇게 생겨냐만 했을까 나중에 이런 원리는 어디다 쑤지 이런 원리는 또 어떤 물건이 있지 꾸준히 계속 생각하거든 진짜 살다가 그냥 그렇게 생각해 자연스럽게.ᐟ.ᐟ 완전 디자인에 미친것처럼 ㅠㅠ. 그렇게 생각하고 정리하고 하는게 좋은 것 같아. 연출부분에서 오 졸다 대박이다 로 남기지 말고 조금이라도 바꿔서 그려보고 네껄로 만드는게 중요한듯 나도 그냥 좋은 리서치하면 오 좋다로 안남기고. 항상 똑같이라도 그려보고 정리하고 하거든 ㅠㅠㅠ 그게 똑같아도 손에 그려보고 생각해본거기때문애 나중에 무의식적우로 생각나리고 쓰일때가 있음 참고하게돼 그래서 난 할상 고민한거 디자인 연구한거 꼭 손그림으로 그려서 파일에 넣어놔 ㅠ
아이패드로 그림 편하지만 손으로 그린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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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에서 가르쳐주긴한데..만화입시학원에선 입시테크닉+당장써먹을 수 있는 칸연출은 알려주지만 상업만화들처럼 연구된 깊이있고 심도있는 연출법을 알려주진않더라 아예 웹툰아카데미학원이면 다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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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웹툰 학원 잠깐 다녔었는데 스토리&연출 수업 따로 있어!!! 그거 수강하면 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