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일년인데 뭐 하자는 말 없으면 짜증나는거 당연하지 않아?

담주 일주년인데 어디 가자 뭐 하자 말이 없네 

기념일마다 호캉스, 자취방, 펜션 어디든 가서 1박 하고오는게 우리 규칙? 인데 뭐 한마디도 없어 

원래가 수동적인 성격이라 해도 저건 좀 짜증나는데 나만 또 예민보스 되는 기분

[둥이1]

엇 서프라이즈 준비 중일수도..?

[글쓴둥이]

말도안됨 왜냐면 커플링 맞추기로 했었고 성격상 혼자 알아보러 돌아다닌다? 상상도 안된다,,, ㄹㅇ 수동적 끝판왕이야

[둥이1]

앗...그렇다면.. 이번 일주년을 기점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고 이번 기회에 말해보는건 어때?

[글쓴둥이]

사실 얼마전에 싸웠어 이거때문에 ㅋㅋㅋ ㅜㅜ 본인이 일찍 사업 시작해서 스케줄이 굉장히 유동적이라 친구들이랑도 시간 되는대로 보는게 습관이 돼서 먼저 말 꺼내는게 어렵대,,, ㅎㅎ 이해는 되는데 답답해서 그냥 속만 썩는중

[둥이2]

응.. 짜증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