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인 너무 좋아하는데 뭔가 지친다,,

연락하는 것도 카톡도 항상 할말 없게 보내서 답장하는데 진짜 힘들고 내가 물어보기 전까지 말 먼저 안 해주는 것도 많고 거의 나 혼자 질문하고 할말 만들고 전화도 꼭 새벽에만 해 새벽 3-4시 늦으면 5시에도 하고 난 솔직히 더 일찍 자고 싶은데 애인 기다리느라 더 늦게 잘 때 많고 그거 알면서도 꼭 저때 전화하더라 새벽 늦게 전화하니까 졸리고 가족들 자고 있으니까 조용히 받는데 그것도 알면서 맨날 기분 안 좋냐고 물어보고 카톡도 내가 전에 서운하다고 말했을 때 잠깐 바뀌고 다시 돌아오고 그냥 서서히 지치는 것 같아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 나만 안달나고 그냥 포기하고 싶다

[둥이1]

포기 ㄱ

[둥이2]

이야기 해보고 달라지는거 없으면 헤어지자 나도 비슷해서 헤어졌옹ㅎㅎ

[둥이3]

여기 써있는 그대로 남친한테 말해 쓰니야
그래도 그대로면 저렇게 여친 조금도 배려안하고 성의도안보이는 남자 만나서 맘고생하지마ㅠㅠ

[둥이4]

아 나도 그랬는데 그 맘 잘 알아 ㅠㅠ 벽보고 말하는 기분이였는데...ㅠㅠ 다시 생각해도 너무 비참하다

[둥이5]

지금 나같아 쓰니야 ㅜㅜ
토닥토닥...